1월 주식시장 전망: 제한적인 달러 반등으로 조성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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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약세, 상품강세 구조의 변화


4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의 기본 구도였던 달러 약세, 상품 강세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두바이에 이어 그리스, 스페인의 신용관련 이슈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위상을 제고했기 때문이다. 유로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 엔화 역시 추가적인 정책의 영향으로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전망


이어서 달러화의 강세가 1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두바이 사태 이후 글로벌 증시 동향은 남미시장의 강세에서 아시아 시장의 상대적 강세로, 소재섹터의 강세에서 IT 섹터와 경기관련 소비재 섹터의 상대적 강세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더딘 글로벌 경기회복


달러 강세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맞물리면 연초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가 시현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12월 최대의 소비 시즌을 거치면서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미국의 고용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민간 소비가 아직 더디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러 강세에 따른 시장 구도의 변화는 그리스 등에서 제기된 신용위험이 안정을 찾아갈 경우 다시 반전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12월에 이은 1월 주식시장


두바이, 그리스 등에서 촉발된 신용위험은 12월 주식시장을 달러강세, 그리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끈 바 있다. 1월 주식시장 역시 한국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환율의 추이에 따라 IT, 자동차 등이 시장을 이끌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다만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을 반영하지 못할 경우, 연말-연초의 강세는 장기간 이어지기 보다 짧게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KOSPI 등락은 1600~1720 수준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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