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 하락에도 국내증시는 상당한 강세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세에 있어 특징적인 것은 주체들의 매수가 없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놓고 상승에 대한 신뢰성을 의심할수 있지만 거래없이 상승하는 것은 그만큼 매물이 없다는 뜻이다.

최근 바닥근접에서 기관과 외인의 매물을 쏟아낸 것을 개인들이 쓸어 담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금일 주가 반등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지 않는 것이 거래없이 상승을 촉발시킨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개인들이 싸게 내놓을수 없다는 것이 매물이 종식된 이유로 볼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수의 이야기이다. 현재 개별종목군에서는 활발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의 경우는 830여종목군이 상승하는 것으로 전체 86%의 상승률에 해당하기때문에 상승 자체가 신뢰가 높은 상승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 반등에서 현금화 전략은 맞지만 현금화 전략이 개인의 주전략처럼 적어도 오바마의 연설시까지는 물량을 아껴나가다가 연설을 듣고 판단하는 전략이 있어야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