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상황지표 -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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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현 실물 경제상황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주요지표  

Business Confidence Indicator와  IFO Business Climate Index가 발표되었군요.

벨기에기업신뢰지수(Belgium's Business Confidence Indicator)는 7월 31일까지의 통계이며,

독일 기업환경지수(IFO Business Climate Index)는 7월 15일까지의 통계입니다.

 

A는
Belgium's National Bank의 기업신뢰지수(Business Confidence Indicator)
로.
저 지수는 유로 존 GDP 성장에 대한 6개월 정도 앞선 경기선행지수를 나타내는데.
벨기에의 무역은 주변국과 강력하게 관계되며 약 80%의 벨기에의 제조업생산량은 EU주변국으로
팔려나가기 때문에 EU연합의 경기활성도를 체크하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며, 동시에
세계 경제흐름에 직간접적으로 동조된 전략적 지표로써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신뢰지수의 subsection 중 하나인 제조업지수의 상승은 유로 주변국의 주문증가를 의미하므로,
지수에 후행하는 실물경기의 실질적 인디케이터로써 매우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고
아울러, 유로 존의 GDP 성장율을 예측하는 데 근거로 삼는 주요 지표이기도 합니다.
제조업, 건설, 무역, 직간접서비스, 비지니스정황, 소비자, 지수혼합 등의 지표를 보여 주는데

저 지표에서, 금융위기 후 2월까지 모든 부문에서 평균적인 하락을 걷다가 3월부터 반등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리고 그 반등의 상승세가 5월을 정점으로 6월 내내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달만인 7월들어

다시 상승 추세를 회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7월말 현재 건설만이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뒤쳐지는 것이 관찰됩니다.

 

B는
IFO 기업환경지수(IFO Business Climate Index)로

독일 뮌헨에 있는 IFO 경제연구소가 독일의 7천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제상황 및 미래전망에 대한 의견을 구해 작성하는데,
제조업, 무역, 건설, 도매, 소매의 물리적 관련지수와 분위기,상황,무드의 심리지표를 연관짓는 툴로 구성되며
유로 존의 경제상황을 평가하는 정통한 분석틀로 말하자면, A의 BCI지수에 버금가는 주요지표입니다.
유럽에서 하드웨어에 관한 한 독일을 능가하는 국가는 없으므로.

금융위기 이후 단한번도 고개를 들지 못하던 Business situation그래프가 7월들어 힘차게 고개를 쳐드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금융위기로 주눅이 들었던 독일 내 기업들의 환경, 여건 등 제반상황이 바닥을 치고 본격적인 기업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정확하겠습니다.

벨기에 기업지수와는 달리 건설에서 6월말 바닥을 확인하고 7월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다음 달이면, 마지막까지 시련을 겪은 건설이 유로존 전체에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통계치를 확인 할 수 있을듯합니다.

지난달 대비 제조, 건설, 도매활동은 강보합의 추세회복을, 소매활동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매 또한 다음달에는 추세를 회복하리라 여겨집니다. 

 

위와같은 유로존 실물의 추세회복 근거는,

써프페미리의 차남인 유로존의 완연한 경기회복을 적시하고 있으며,

현단계 달러인덱스에 근거한 전 지구적인 유동성 공급의 머니게임이 선진금융의 레버리지놀음만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현실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유로존의 기업실적이 다발적으로 누적되면서 다음 달쯤이면 예상을 상회하는 통계치를 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단계에서 정상적인 경제상식과 분석의 틀에 의한 올바른 투심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인데,

금융공학의 과도한 레버리지의 탐닉으로 큰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비관에 길들여진 관성의 투심을 다시한번 추스려야 겠습니다. 

오직 금융의 레버리지의 해악에 촛점이 맞춰진, 그러므로 실물의 건강한 에너지를 간과한 채 잠시 망각했던

저 미네르바의 그럴듯한 논리적 추론의 허구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은 뺏기지 않으려고, 또 조금 더 뺏으려고 갖은 복마전을 펼치는 아귀다툼의 하락장이 아닙니다.

사기와 의심으로 얼룩진 비정상의 찌든 투심으론 소탐대실에 그칠 수 밖에 없는 장.

정상적인 사고와 투명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