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주가는 신(神)도 모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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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의 생존 비법 - 주식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죽어도 주식을 하겠다면 홀로 서기한다. 피눈물나게 절차탁마하여 '타짜'가 된다 ☜

 

 
 

*** 음악 편지 - 슈베르트 불멸의 명곡 - 즉흥곡 제 4번 Impromptu Op. 90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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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주가는 신(神)도 모른다고요?  - 제 2편 - 빙산의 일각

 

 

논증 - 논리적으로 사실을 증명하다

 


주가는 신(神)도 모른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전지전능한 신은 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종목엔 크고 작은 세력이 있다.

가진 건 천문학적인 돈밖에 없어

마음먹은대로 주가를 만들수 있는 세력도 안다.

 


 
안녕하세요.

선량한 서민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시인의편지입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지는 휴일입니다.

 

한국과 미국 경제 공통점  세 가지가 있다면

과연 무엇이 될까요?

 

첫째. 건국 이래 사상 최대의 빚.

한국이나 미국이나

천문학적인 빚에 시달리고 있죠.

 

둘째. 높은 실업률.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9%대.

한국은 4%대.

 

셋째. 인플레이션 상태.

쉽게 말씀드려서

나날이 치솟는 물가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이나

살림살이가 팍팍합니다.


두 나라는 경제 상태가 매우 나쁜데도

고삐 풀린 유동성, 즉 돈의 힘으로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코스피지수가

오르는 기이한 현상을 연출합니다.

 

단타 천국 코리아.

 

특히 한국 증시에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선물 옵션 등 파생시장에서

날이면 날마다 남의 돈 먹을려고

100메가 광랜으로 무장해서

쉼없이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돈의 전쟁이 지속되죠.

 

빙산의 일각.


그런데 파생이든 현물이든

시세를 조작하는 사건들이 많아요.

불과 얼마전엔 ELW에서 세력들이 장난치다가

검찰에 적발되어 난리가 아니었죠.

 

어떤 사람은 작전세력과 짜고서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해

증권사 주최 실전투자대회에서 1등을 했죠.

이것도 뉴스에 보도되었고요.


어제는 서울 아무개 대학교수가

작전하다가 적발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고요.


우리나라 검찰과 법원은

절도 강도 사건엔 매우 엄격하지만,

주가조작, 탈세, 사기 등 경제사범엔

굉장히 관대한 경향이 있어요.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당이득만해도

12억원인데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니 말이죠.

몇만원, 몇십만원 남의 돈을 훔치다가

걸리면 대개 실형을 사는데요,

고작해야 벌금 또는 집행유예니

법의 형평성이 맞지 않잖아요.


개인투자가들이 매년 수만 개가 넘는 불공정거래(속칭 작전) 신고를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증권당국에 접수합니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벌금 구속 등 형사처벌 받는 경우가

10여건 안팎으로 극히 드뭅니다.


그래요, 주식 시세라는 건

신이 모를지 몰라도

주가를 조작하는 세력은 압니다.


저 대학교수도 몇십억원의 돈으로

혼자서 자기 맘대로 주가를 조작해서

개인투자가들 돈 먹고 튄 거죠.

정말 재수없게(?) 걸린 것 같네요.


요즘엔 전문집단이 아니더라도

돈푼꽤나 있는 개미들도 작전을 합니다.


몽상.


100억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0억원만 누가 나한테 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헛된 꿈을 꿉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어지간한 중소형주는 내 맘대로 주가를 움직이며

제대로 한 번 해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끄응~~

 

여러분이 상식처럼 알고 있는

'주가는 신도 모른다'는 명제는

비현실적인 탁상공론이에요.


신도 모를 수 있는 주가를

돈 많은 세력은 잘 압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돈 많은 사람들이 장땡이죠.

 

수십억원, 수백억원뿐만 아니라

수천억, 수조원, 수십조원을 갖고 있는 세력들은

개별 종목은 물론 지수를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아셨죠?


엊그제 말씀드린 바

'실전을 통해 공부하는 허매수 허매도' 자료를

차마 올릴 수가 없어요.

제가 최근에 캡처해놓은 삼성전자 등

호가창 그림들을 보시고나서

초보님들이 너무 충격받을 거 같아서요.


제가 그동안 이 게시판에서

수십 번도 넘게 그 까닭을

증거자료를 제시해가면서

소상하게 설명드린 바 있어요.


순수하게 현물만 거래하는 분들은

빈 껍데기뿐인 코스피지수를 깡그리 무시하고

오직 종목에 집중하세요.


현물만 거래하는 입장에선

어떤 종목을 언제 사고 언제 파느냐,

이게 성패의 관건이라서요.


오케이! 여기까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마음씨 착한 초보님들이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플라타나스처럼 늘 푸른 일상의 뜨락 가꾸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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