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가상 시나리오 주도주에 대한 이야기

과거 투자전략에서 주도주에 대한 전망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한바 있다. 종합주가지수의 수준을 고려할때 또한번 언급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으며 과거 교육에 대해 되새김질을 했으면 좋겠다.

지수의 상승이 있을때면 항상 주도주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동안 주도주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또한번 이를 확인하게 된듯 싶다.

지금 증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주도주 부재중이라며 증시에 대하여 상당히 비판적으로 평가해왔다.

그러면서도 수출주들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수출주를 사라고 노래를 불렇다.

그런데 지금 업종군을 들여다 보면 그동안 장롱카페에서 주장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나를 볼수 있다.

 

증시는 현재 연중 고점에 있는 상태이다.

지난 박스권 상단이었던 1720선 부근에서는 수출주들이 신고가행진을 세우며 지수를 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박스권 상단을 치고 올 시점에서는 수출주들은 대부분 하락추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럼 지수는 누가 끌어 올렸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수주들에서 고가갱신을 진행하고 있다.철강주를 비롯하여 조선주들 그리고 건설주들이 바닥권을 탈출하여 우상향 패턴을 분명하게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아직까지 변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지금 하는 이야기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인식이 빠른 투자자들이라면 지금 하는 이야기를 절대적으로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지수가 2000p시점에 갈때에 이미 정답이 무엇이었는지 알게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 주도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항상 주도주는 업종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군들이 만들어 왔으며 지금 그런 시점이라고 보면된다. 문제는 저평가를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는 투자자들의 각자의 몫이겠지만 말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