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PMI 경기확장 지속 수출과 인플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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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PMI 20개월래 최고치 경신, 10개월 연속 50선 상회


’09년 12월 중국 PMI는 56.6으로 전월의 55.2와 블룸버그 전망치 55.4를 상회하며 10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선 상회.
PMI 세부지수 중 신규주문 지수는 61.0으로 전월 비 2.6포인트 상승했고 생산량 지수도 61.4로 전월비 2.0포인트 상승. 선행지수인 신규주문-재고지수도 전월에 비해 상승하며 향후 제조업의 견조한 성장세 시사.
특히 민영기업 PMI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바 이는 민간기업 고정자산 투자 확대에 따른 경기 확장 시그널로 보여짐.

 


중국 수출, 불안한 회복세


12월 중국 PMI지수 중 신규수출주문지수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11월 53.6->12월 52.6)하며 전월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 이어감.
11월 중국 수출이 전년동월비 -1.2%를 기록하며 전월(10월: -13.8%)에 비해 호전되었지만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음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중국의 수출 회복에 대해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
글로벌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는 있지만 두바이사태에 이어 유럽지역의 신용리스크가 부각된데다 무역불균형 및 무역마찰이 심화되면서 중국 수출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투입물가지수 상승, 그러나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 크지 않을 듯


12월 투입물가지수는 66.7로 전월(63.4)에 비해 크게 상승하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농산품, 국제원자재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기업 원가부담 증가. 11월 CPI가 +0.6%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 PPI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인플레이션 대비가 필요한 상황.

다만 글로벌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경우 원자재물가 상승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과, 중국 내 생산과잉 등을 감안할 때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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