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아파 죽고잡다... 님들의 진정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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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장 상황에 대한 내 머리로 생각할수 있는 경우의 수 3가지 입니다. 조언바랍니다. 대가리 뽀개지네요....

 

1) 7/13일 종지 50포인트 폭락은 외인들의(3월부터 유동성장을 이끈 세력) 하락테스트였다. 물량을 던질시 받아줄 넘이 있나 없나... 결론적으로 시장에 받아줄 넘이 없었다. 게다가 환율까지 폭등하더라... 환차익도 놓치겟더라....그럼 답은 하나다. 끌고 올라간다. 받아줄 넘을 어떡하든 만드는 수밖에 없다. 하방세력 뒤질때 까지 끌어올린다. 자기들이 물량을 던져도 하락 1-2% 범위내에서 주구장창 받아줄 개미나 기관을 만들때까지 지수상승시키다~ 1650 - 1700 ?

 

2) 7/13일 폭락은 그전 월물 만기주 선옵에서 작업해먹던 단기투기외인세력이 빠져나간거다. 그후 약달러 현상이 계속될것을 간파한 외인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왔다.(또다른 단기투기세력) 이들의 목적은 주식차익은 적은 부분이고, 가장 크게 노리는 것이 환차익이다. 보름전(지수상승시작)부터 환율은 계속 내려 저번 금요일 1230원대 깼다. 주말에 달러인덱스가 폭락하면서 전저점을 깨는 달러초약세가 나오고 있다. 다음주 장 열리면 환율 1200원대가 무너질수도 있다. 그럼 그순간 보름전부터 급하게 들어온 환차익을 노린 세력은 다시 썰물빠지듯이 빠져나간다. 그렇다면 지수는 다시 다음주부터 하락하여 1400 중반대를 볼수도 있다.

 

3) 현재 이번 지수상승을 이끈 대형우량주들 대차잔고를 보면, 2008년에 빌린 대차의 기한이 만료되고 있는지, 대차상환을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런데, 대차를 갚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대차가 발생하여 대차잔고 자체는 10% 정도의 변동만 있을 뿐 제자리이다. 즉, 우리장에 예전부터 들어와있던 외인들이 새롭게 들어온 단기투기외인세력탓에 지수상승이 가파르자 기한이 다되어가는 대차를 갚으면서 상승효과를 일으켜 현구간이 오버슈팅중이다. 하지만, 정통외인들은 현 상승구간이 얼마 안갈거라 보고 재차 기한을 늘린 대차를 다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차잔고 자체는 변동이 별로 없다. 결국 정통외인과 단기투기외인의 혼재상황으로 지수는 1570-1600 사이 정도에서 혼조세를 보일듯? 두부류 외인세력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장을 움직이느냐에 따라 급락이 나왔다가 다시 올라가거나, 횡보하는 기간조정이 나올수 있다.

 

- 대충 어느게 맞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대충 변곡 지수대가 어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