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걷히고 실적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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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가 1,700P 에 안착했다. 중국의 긴축 우려가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을 주저앉혔으나 중국의 12 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KOSPI 는 상승세로 반전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미국 시장이 중국의 긴축에 따른 자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했으나 발표 당일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시장도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악재노출로 해석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경제지표, 방점은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


중국 경제지표는 악재도 호재로도 해석되지 않았다. 중국의 4 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높은 10.7%를 기록했다. 12 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컨센서스를 1.2%p 상회한 17.5%를 기록했다. 하지만 12 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8.5%를 기록해 예상치인 19.6%보다 낮았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하면서 컨센서스인 1.4%를 웃돌았다. 그러나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폭설에 따른 식료품 물가 상승 등 공급 요인이었기에 대출금리 인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것이라는 우려는 잦아들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 매크로 팀은 중국이 대출금리를 인상하기 보다 금융기관 대출규제와 지준율 인상 등의 조치를 통해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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