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어려울수록 실적이 중요하다

0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영업이익 -5,150억원으로 적자 축소

하이닉스의 09년 1분기 실적은 반도체 산업의 수요감소로 매출은 13% 감소한 1.3조원, 영업이익은 수율 개선과 미세공정 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2,870억원 개선된 -5,150억원으로 나타났다. 09년 1분기 PC 시장의 수요 감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90억원 감소한 반면, 매출원가는 전분기 대비 4,600억원 감소함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 판단된다.

DRAM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NAND의 판매가격 인상효과와 MCP등 특수 메모리의 매출 안정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이닉스는 NAND의 선두업체 대비 기술 격차 축소에 따른 성장 기대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5,100억원 축소됨에 따라, 환율 변동 감소가 진행될 경우 외화환산손실의 축소도 기대된다.


09년 2분기 NAND 회복의 기대감 확대

09년 2분기 NAND의 Bit 성장율 30%로 전망함에 따라, 하이닉스의 NAND 48nm 공정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09년 1분기 NAND 출하량은 -4%로 감소세가 지속된 점에 09년 2분기는 30%의 Bit 성장을 제시하였다.

09년 2분기 NAND의 판매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Bit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점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NAND의 가격상승을 기반으로 하이닉스의 매출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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