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지지대에서 나타난 반등 시도

1분기 매출 303억원(QoQ -59%), 영업이익 42억원(op m 14%) 기록


동사는 1분기 매출 303억원(-59%QoQ), 영업이익 42억원(op m. 28.6%)으로 당사의 예상치였던 매출 397억원을 25% 가량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하지만 이는 1분기 예상했던 LG디스플레이의 LTPS라인 관련 수주가 2분기로 이연된데 따른 것이며 4월 말에 동 수주를 받음에 따라 2분기에는 다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14%에 그쳤으나 엔화 환율이 안정되면서 환손실이 줄어듦에 따라 세전이익은 오히려 QoQ 29%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함.


우리은행과의 Kiko계약 관련 충당금 주석사항으로 변경, 부채비율 95%로 개선


동사는 우리은행과 맺은 3건의 Kiko계약이 1분기 중에 효력정지되고 소송이 재기됨에 따라 회계처리방식을 기존 자본조정사항에서 주석사항으로 변경함. 이에 따라 1분기 말 부채비율은 전기 말 234%에서 95%로 급격히 개선되었고 BPS도 전기 발 4,950원에서 1분기 말 7,500원으로 51% 높아졌음.

물론 소송에서 승소하기까지 이 부분의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남아있지만 환율하락과 함께 환 리스크는 크게 완화되고 있으며 장부상으로 건전성이 강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대만 자금회수 원활해짐. 2분기 이후 LGD와 함께 중국 업체로부터 수주 증가


동사의 1분기 말 매출 채권은 1,400억원 대로 전분기말 대비 300억원 가량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대만 패널업체들에 대한 채권회수가 원활해지고 있기 때문임. 대만업체들의 가동률 역시 국내업체들과 같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신규설비들에 대한 납품과 자금회수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

또한 1분기에 주춤했던 장비수주 역시 2분기 LGD의 LTPS라인을 시작으로 중국업체들의 장비발주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실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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