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 단기적으로 ‘흐림’ 중장기적으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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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올해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았던 인도 경제가 회복되면서 인도증시는 올해 들어 다른 아시아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 경제가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며 외국인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인도증시가 지지 받을 수 있었다. 인도 경제가 대외보다는 민간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인도의 수입에서 비중이 높은 석유류 가격이 하락한 것이 인도 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악재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 지속


인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인도증시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인도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내년 1 분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인도중앙은행이 저금리 정책 이후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을 때 이는 단기 조정 재료로 작용했으나 이후 증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본격적인 출구전략 추진은 단기적으로 조정 재료가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인도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기업들에 대한 이익성장률 전망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인도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펀드 수익률 러시아, 중국, 인도 순으로 강세


이머징포트폴리오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국가별 펀드 수익률은 브라질을 제외한 BRICs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펀드, 중국펀드 그리고 인도펀드는 각각 2.94%, 2.02%, 1.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주에 강세를 나타냈던 브라질을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펀드는 0.55%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브라질펀드의 수익률은 0.3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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