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왜 한국증시만 하락했을까?

목요일 금통위 금리인하 발표후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당연한 모습이라 할수 있는데 불과 하루만에 증시가 급락을 했다는 것은 사실 예측불가의 요소라 보여질수 있다.

금요일 환율은 급격한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그럴만하다 하겠으나 원화가치 하락으로 엔고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속에서 엔저현상은 더 깊어지는 모습이어서 사실상 금리인하에 대한 엔저 효과는 없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롱은 그간 수개월에 걸쳐 시장에서 금리인하 필요성의 목소리가 나올때 금리인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특별회원 교육에서 금리인하가 엔저를 막아서지 못할 것이고 애초부터 이길수 없는 카드이므로 한국은 엔저를 지혜롭게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교육한바 있었다.

불과 하루전까지만 해도 한은총재도 금리인하의 효과가 없을 것이며 필요 없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다가 느닷없이 금리인하를 하면서 한은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놓고 보면 시장에서 금리인하를 순수하게 받아 들이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

각된다.

이런식으로 금리인하를 하려 했다면 애초부터 정권초에 했던 것이 맞을 것인데 분위기 자체가 분위기에 휩쓸려 선택한 것처럼 비추어져 금리인하에 대한 효과가 반감될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해서 금리인하가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금리정책은 어떤 선택이든지 간에 부작용이 함께 따르기 마련인데 어차피 부작용이 따르려면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 부작용을 맞이 해야 하는데 효과가 극대화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이 나쁘다고 보면 적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애초부터 금리인하가 효과를 발휘했다면 그간 지수가 박스권에 갖혀 있던 구간을 벗어 날수 있었던 것이나 그렇지 못했다는 점에서 볼때 종전과 같이 지수는 정체된 상황에서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이를 고려하면 금리인하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날때까지 종목별 전략을 취하고 유사시에는 손절을 하는 전략을 병행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장롱은 사실상 작년부터 지수전망치를 형식적으로 박스권에 기준하여 판단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처럼 올해 역시도 형식적인 지수를 규정하고 이속에서 저평가 종목에 초점을 두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가져가면 될듯 하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