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도대체 코스피지수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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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황금 비율 7 대 3 비밀 제 5편 - 명목 코스피지수와 체감 코스피지수

 

 

 

눈 가리고 아웅.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놀이.

 

 

 

역사의 법칙.

 

 

 

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없다.

 

설령 모든 사람을 속인다하더라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이 세상 모든 진실은

 

'시간의 힘' 앞에서 결국 낱낱히 밝혀진다.

 

 

 


마음씨 착한 서민, 중산층 초보 개인투자가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이 보유한 종목들 주가가

 

별로 오른 것도 없는데도

 

우수수 떨어지니까 속 많이 상하셨는지요.

 


 

 

돌아보면 어떠하신지요.

 

처음엔 긴가민가하셨겠지만,

 

세월이 물처럼 지나가니까

 

이제 온 몸으로 느껴지십니까?

 

 

 

 

여러분은 지난 3년 동안

 

고장난 시계교(敎) 교주님들이 합창하는 대세상승 타령,

 

즉 '코스피지수'라는 허깨비에 취해

 

달콤한 꿈을 꾸는 동안

 

어느날엔가 눈 떠보니

 

생떼같은 돈 날린 겁니다.

 

 

 
 

 

그후 3년.

 

 

 

 

2008년 10월 31일 코스피지수 892 포인트.

 

2011년 12월 15일 코스피지수 1,819 포인트.

 

정확하게 두 배 올랐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있잖아요,

 

어찌된 영문인지

 

지난 3년간 코스피지수는 엄청나게 올랐는데도

 

실상은 끔찍한 개미지옥 장세.

 

 

 

거대 공룡 삼성전자.

 

초보님들이 이해하기 쉽게 말씀 올리면요,

 

다른 종목 다 떨어져도

 

삼성전자가 폭등하면

 

전기전자업종 지수가 오르고

 

코스피지수도 저절로 오릅니다.

 

 

 

삼성전자.

 

코스피시장 전체 894개 상장 주식들 중

 

시가 총액 153조원,

 

이 한 종목이 어지간한 중소형주 몇백 개를 합친 것보다

 

코스피지수 영향력이 큽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여러분이 보유한  중소형주들,

 

시가총액 비중이 미미한 종목들이 연속 상한가 10번을 쳐도

 

코스피지수는 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연속 하한가 10번을 맞아도

 

코스피지수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수 영향력 또는 존재감이 없는 거죠.

 


 

자, 그렇다면

 

시가 총액 비중 17%, 즉 5분의 1을 차지하면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10위 이내 종목을 제외한

 

개인투자가들이 체감하는 실제 코스피지수는 얼마일까요?

 

그래도 한국 증시 자존심을 살려서 900 포인트대.

 

어떤 분들에겐 500 포인트대.

 

 

 

저간의 사정인즉

 

고점 대비

 

반 토막 이상 하락한 종목들이 부지기수.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그외 현대그룹, STX그룹, 두산그룹, 한진그룹, 금호그룹, SK그룹, 효성그룹 등.

 

업종별로는 증권, 제약, 조선, 건설, 통신, 종이, 목재 등

 

거의 모든 업종들과  종목들이

 

 

 

오늘 현재

 

고점 대비 반 토막 이상 와장창 박살난 상태.

 

 

 

찬찬히 살펴보면

 

3분의 1 토막, 5분의 1토막, 10분의 1토막 박살난

 

종목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물론 특별히 선택받은 극소수 종목들은 올랐고요.

 

계산해보시니 맞죠?

 

 

 

이따가 밤 늦게 음악선물, 자료 추가, 내용 보충 등

 

보다 상세한 말씀 올릴게요.

 

 

 

모든 분들 편안한 밤 되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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