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지수의 변경에 따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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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지수를 주목한 이유


국내외 증시가 금융시장의 안정과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시화로 빠른 상승이 전개되고 있다.
당초 전망한 데로 9월 KOSPI는 8월에 약했던 경기민감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17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증시 상승만큼 우호적이나, 한편으로는 빠른 상승 속도에 대한 경계심은 점차 커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향후 경계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KODI(배당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의 관심은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지난 11일 기준으로 배당지수의 조정(신규 편입과 제외 11종목)이 있었다.


2001년 8월 이후 배당지수의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8~11월에 KOSPI 월간 수익률보다 outperform했다(11월은 비슷). 또한 배당지수의 월간 수익률은 9월을 저점으로 11월에 정점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배당지수와 KOSPI의 월별 상승 횟수는 9~10월을 저점으로 11월에 최고를 기록하였다.

 

다만 배당형과 주식형으로의 누적 추이는 주가의 급등에 따른 환매강화로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배당형의 수급역시 투신권의 주식형 수급처럼 좋지는 않은 것이다. 즉, 배당형 펀드 규모의 감소는 벤치마크 대상인 배당지수(KODI)에는 부정적이다. 그러나 국내 수급과 달리 외국인의 수급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시화와 글로벌 달러약세에 따른 고수익 추구로 우호적이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 흐름은 주식형의 감소처럼 배당형 펀드 설정액의 감소세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당지수 신규 편입종목에 대한 관심


이번 배당지수 신규 편입종목의 매력도를 살펴보왔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배당지수 신규 편입종목의 포트폴리오와 KOSPI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5년 연속 배당지수의 신규 편입종목 모델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KOSPI의 수익률을 상회했다. 또한 배당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모델 포트폴리오(MP) 수익률은 2006년을 제외하면 배당지수에서 제외된 종목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이번 배당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외환은행,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한화증권, KCC, 한화석화, 휴켐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LG패션, 부광약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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