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옵션트레이더들 9월 지수하락에 베팅

' 9월 미 증시 약세를 예고하는 견해가 떳습니다요.......

9월이 다가 오면서 VIX지수는 S&P 500지수의 약세를 가르키고 있다.

1. 현재 S&P 500지수는 1930년대 이후 최대치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무려 49% 상승해서, 밸류에이션이 2004년 겨울이후 최고치이다. (즉, PER 고평가라는 말임)
그래서, 옵션 거래자들이 9월 지수 하락에 점점 더 베팅을 하고 있다.

2. VIX지수가 다음 5주동안 13% 상승할것이며, 그럴 경우, S&P 500지수가 21년만에 최대로 폭락했던 작년 8월 이후 최고치가 된다.
지난 5년간 조사해보니 VIX지수는 S&P 500지수와 반대로 갈 확률이 [ 81% ] 였다.

VIX 선물지수와 VIX 현물지수 스프레드(차이)가 큰 것도 불안요소이다.
지난달 VIX 선현물 스프레드는 5.91 로 선물지수가 높았는데, 이는 작년 8월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달은 3.29포인트 선물지수가 높다.
“VIX선물지수가 높다는것은 투자자들이 위험대비 보험료를 기꺼이 지불하려 함을 의미한다.”
(Hudson Bay Capital Management 사에서 3억달러를 운용하는 David Palmer의 말)

하지만, “VIX지수가상승하는 것은 주가와는 무관할지도 모른다.
지난달에 주가상승이 시작될때 곧 꺽일거라고 보고 콜옵션을 매도했던 옵션 트레이더들이 되사들이고 있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Macro RiskAdvisors사의 회장 Dean Curnutt의말)

3. [ 9월 ] 은 1년중 가장 약세가 나타나는 달이다. 1928년 이후 평균적으로 1.3% 하락했다.
1931년 대공황기간 중에도 9월에 가장 많이 하락했다.
평균적으로 하락한 또다른 유일한 달은 [ 2월 ] 이며, 1928년 이후 평균적으로 0.3% 하락했다.

4. “이번 가파른 반등기회에 많은 회사들이 자사주들을 내다 팔 것이다. 따라서, 주가는 최대 [ 30% ] 까지 하락할수 있다고 본다”.
(Templeton Asset Management 사에서 250억 달러규모 자산운용을 감독하는 Mark Mobius의 말)

더 많은 사람들이 해고되고 정부보조금도 줄면 더블딥이 될 위험성이 커지면서, 올 4분기에는 증시가 다시 흘러내릴수 있다.
(하버드대 Martin Feldstein 교수의말)

2분기에 소비자지출(미국경제의 2/3를 차지)은 -1.2%를 기록했음에도 GDP는 선방했는데, 이는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 재정덕이며, 이러한 재정부양은 2003년이후 최대치이다.


5. 전체 모기지 대출주택은 약 5500만가구인데, 올 3월말 기준으로 모기지대출금이 주택 실거래가를 초과하는 깡통주택은 약 26%이다.
하지만, 2011년 1분기까지 그 비율은 [ 48% ] 까지 오를수 있다. 그 이유는 집값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


원문: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newsarchive&sid=anWx7LRgrF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