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최후의 지지선 코스피 1860 선물옵션 24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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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도 깜짝 놀라는 추천수 871 개.

 

     10년 최저가.

 

      대한민국 대표 우량주 오리알 건설(가명).

 

      벌써 네 달 전이었죠.

 

      2012년 12월 11일 올라왔던,

 

      여러분은 혹여 이 댓글 기억하시나요?

 

      죽고 싶은 마음 뿐이다!!

 

      저평가 1등 우량주 '오리알 건설' 장기 투자하다가 전재산 날리다 (클릭하세요)

 

http://board.moneta.co.kr/cgi-bin/paxBulletin/bulViewBestArticle.cgi?mode=list&boardid=006360&code=006360&frame=analysis&page=1&billId=135234282964282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살생부, 개미 불지옥 장세 - 최후의 지지선 1,860 포인트 

 

 

 

 

2013년 4월 19일 장(場) 종료.

 

코스피 현물 시장.

 

외국인투자가 2천 4백억원 강력 매도.

 

기관투자가 4백억원 강력 매도.

 

개인투자가 나홀로 2천 8백억원 강력 매수.

 

 

 

전일 대비 6포인트 상승한 1,906 포인트 마감.

 

그러나

 

종가 기준상 연중 최저가 기록 갱신하다.

 

 

 

 

이번주 특징주.

 

GS건설 : 점하한가 두 번. -40% 대폭락세.

 

만도 : 점하한가 한 번. -33% 대폭락세.

 

셀트리온 : 사흘 연속 하한가. 반 토막. -50% 대폭락세.

 

 

 

6개월, 1년, 5년 등 멀리 볼 것도 없고요,

 

여러분이 최근에 이 종목들을 1억원어치 샀다면

 

불과 사흘 만에 3천만원, 5천만원 날렸다는 거에요.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만,

 

정해진 사실이죠....에휴....

 

 

 

그렇다면

 

이 세 주식의 공통점은 뭘까요? 

 

 

 

 

무엇보다 대한민국 증시 대형 우량주라는  거죠.

 

우량주 불패신화가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

 

6개월 또는 1년 이상

 

장기 투자 잘 못하다간 인생 끝장난다는 교훈.

 

 

 .

 

비단 위에서 언급한 세 종목뿐만 아니라

 

현대차, 삼성증권, LG화학,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 엔지니어링, 대한항공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우량주들이 거대한 '개미 불지옥'으로 탈바꿈.

 

 

 

삼성전자 등 극소수 종목을 제외한,

 

이들 절대다수 종목들은 오래 전에 역사적 대상투.

 

간간히 한풀이하듯 반등 랠리를 펼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6개월 이상을 놓고 보면

 

기한을 가늠하기 힘든,

 

끝간데 없이 대세 하락 중.

 

 

 

고점 대비 반 토막은 기본이요,

 

심지어는 -90% 대폭락.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돈 날린 분들 천지.

 

도저히 두 눈 뜨고 볼 수 없는 비극.

 

처참합니다. 후우....

 

 

 

그런데 있잖아요,

 

시가총액 220조 삼성전자의 차트가 이상합니다.

 

강력한 지지선인 150만원을 하향 이탈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모양새.

 

위험신호 감지.

 

 

 

글이 무한정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만,

 

수급동향은 물론이거니와

 

환율, 채권, 원자재 가격 동향 등

 

대내외적인 여건을 총체적으로 감안하여

 

기술적 분석상 1,860 포인트 전후.

 

최후의 지지선으로 설정합니다.

 

선물옵션지수로 환산하자면 240 포인트 전후.

 

 

 

현 구간은 과매도권이므로

 

매수를 해도 부담이 없습니다만,

 

지지선을 지탱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백번도 넘게 말씀드리지만요,

 

순수하게 현물 거래하는 분들은

 

종목별 차트 분석 및 대응에 치중하세요.

 

아셨죠?

 

 

 

 

요약하자면

 

다음주엔 1차 지지선 1,900 포인트

 

최후의 지지선 코스피지수 1,860 포인트 전후.

 

선물옵션지수 240 포인트 전후.

 

본 글은 다음주, 즉 향후 5 거래일에 한해 효력을 지닙니다.

 

 

 

 

참고로 저는 기술적 분석을 할 때

 

'언젠가는 오를 거야'라는 식으로

 

사이비 전문가들이 즐겨 쓰는 무책임하고 애매모호한 표현을 지양합니다,

 

매번 글 쓸 때마다 '유효기간'을 명시하거든요.

 

 

 

어?

 

만약에 믿었던 1,860 포인트마저 무너진다면 어떻게 되냐고요? 

 

1,750 포인트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요.

 

손절매 원칙을 꼭 지키시고요,

 

위험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합니다.

 

 

 

 

현금 비중 높은 분들은

 

종목 발굴에 매진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매매 시점을 잘 잡아서

 

조심스럽게  조금씩 매수하시고요.

 

고점에 물린 분들은 반등을 이용하여 손실 최소화하는 전략.

 

아셨죠?

  

 

 

으아악!

 

 

 

너무 뜨거워요.

 

내 몸이 활활 불타고 있어요.

 

누가 나 좀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한 번만....

 

 

 

비명.

 

절규.

 

아비규환.

 

 

 

며칠 만에

 

흔적조차 없이 말끔하게 증발된 돈.

 

 

 

상위 1% 승자 독식, 약육 강식, 신자유주의 시대,

 

같은 개미 입장에서

 

여러분이 어떤 말씀하지 않으셔도 다 압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어요. 후우.....

 

 

 

피 토하는 심정.

 

어디가서 말도 못 한채  

 

벙어리 냉가슴 앓듯 잠 못 이루고.....

 

비록 죽고 싶을 만큼 무지하게 힘들더라도

 

부디 희망의 홀씨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봄.

 

분분한 낙화(落花).

 

못 다한 꿈을 안고 꽃잎이 집니다.

 

짙푸른  플라타나스 그늘 아래에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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