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최후의 지지선 1930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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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코스피지수 차트 분석 핵심 - 최후의 지지선 1,930 포인트

 

 

 

2013년 3월 22일 금요일 장(場) 마감.

 

 

코스피시장 외국인투자가

 

삼성전자 1천 4백억원을 비롯하여

 

종목, 업종 가리지 않고 3천 4백억원 강력매도.

 

그 물량을 개미군단과 기관투자가들이

 

온 몸으로 떠안았으나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가 아닌

 

종목별로 보자면 바닥도 부족해

 

남 몰래 지하실을 열심히 파는,

 

신저가 종목들 속출.

 

지독히도 비참한 풍경.

 

 

 

주목할 점은

 

코스피지수 주봉 차트에서 20주봉선 붕괴.

 

일봉 차트에서 도지형 캔들 출현.

 

 

 

외국인투자가 주식 팔아먹는 수법.

 

살 때는 조금.

 

팔 때는 왕창.

 

 

 

좀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오늘 2천억원 샀다면

 

내일 4천억원 판다는 거죠,

 

 

 

눈 가리고 아웅.

 

5년 최저가 종목 산더미, 개미 불지옥 장세.

 

 

 

매도신호 진행 중.

 

하락추세에서 살짝 반등을 주고서

 

개미들이 나도 좀 먹겠다며 달라붙으면

 

가차없이 물량 폭탄.

 

보너스(?)로 공매도 핵폭탄도 무차별 투하.

 

 

 

단 며칠만에

 

수백만원, 수천만원 잃고 넋을 잃은 개미군단.

 

단타치러 들어갔다가

 

갑자기 팔자에도 없는 장기투자모드 돌입.

 

어라?

 

날이 갈수록 본전은 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금전 손해.

 

 

 

 

수급적으로는

 

어떤 날은 간혹 사기도 했지만요,

 

벌써 한 달이 넘도록

 

수조원 이상 천문학적인 금액.

 

넌덜머리 날 정도로 계속되는 외국인 묻지마 순매도세.

 

 

 

게다가

 

상장사 57% 어닝 쇼크, 즉 충격적인 실적 악화.

 

수출 전선 빨간불.

 

극심한 내수침체.

 

실업률 점증.

 

경제성장률 하락 기조.

 

국고채 3년물 2.59%, 역사적 최저가 다시 쓰다.

 

채권시장 초강세 등 안전자산 선호 추세 등등.

 

후우.....

 

  

 

이같은 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때

 

아직 바닥이라고 하기엔 이르다는 거죠.

 

바닥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에요.

 

그래야 비로소

 

코스피지수가 우상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일봉 차트 흐름상 1,930 포인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수치는 전저점인 동시에 200일선이 놓인 자리거든요.

 

상당히 의미가 깃든 위치에요.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차례로 하향 돌파한 마당에

 

만약에 이 선마저 무너진다면

 

더이상 마땅한 지지선조차 긋기 힘듭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다음주에 

 

배수진을 치는 비장한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1,930 포인트를 최후의 지지선으로 설정해서

 

민첩하고도 기민하게 대응하시길 권고합니다.

 

본 글은 향후 5 거래일 유효합니다.

 

 

 

모든 분들, 일주일 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금요일 밤 되시길.

 

서울, 늘 푸른 나무 그늘 아래에서...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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