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질문으로 풀어보는 5월 증시

4분기 매출액 1,395억원(yoy +13.3%), 영업이익 40억원(yoy -78.2%) 달성

대웅제약은 4분기 매출액 1,395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3% 증가, 78.2% 감소를 기록하였으며, 08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매출액 5,477억원, 영업이익 432억원으로 07년 대비 각각 13.1% 증가, 41.8% 감소를 기록하였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의 증가로 인해 2.8% 달성에 그쳐 07년 4분기 14.8% 대비 12%p나 급감하였다. 연간실적으로도 영업이익률은 7.9%를 기록하여 환율영향으로 인한 실적부진은 최악의 저점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

환손실 보상 및 원가인하 협상으로 09년부터 수익성은 개선될 수 밖에 없는 상황

2006년 이후 15%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내던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7%대까지 급락한 원인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 및 Co-Promotion 품목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인하 효과 때문이다. 라이센스-인 한 오리지널 품목의 매출 비중이 높아 환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으며, Co-Promotion/Marketing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자체개발 품목 혹은 라이센스 인 품목보다 마진율이 낮아 수익성 악화요인이 되었다.

08년 4분기 평균 909원이었던 엔화 환율은 09년 4분기 평균 환율 1,510원으로(한국은행 기준) 66.1%나 급등하였고, 동사의 원가율은 47.3%에서 58.6%로 11.3%p나 증가하였다. 하지만 환율상승에 따른 손해금액에 대해 오리지널사와 보상협의를 진행하여 약 70-80억원을 09년 회계연도에 걸쳐 보상받기로 하였으며, 단가인하 협상을 통해 원재료 추가납품 등의 방법으로 08년 실적대비 약 3% 이상의 원가율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09년 하반기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향 안정화된다면 현재 추정치에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 pdf 6197_daewoong_09043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