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자금의 중요성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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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투자심리 확산은 제한


양호했던 미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번 조정의 원인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급등한 점이 원인이다. 의미있는 것은 이러한 속도조절을 우리나라 증시는 이미 겪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5월 한달 동안 S&P 500 지수와 니케이 지수가 각각 4.1%, 7.9% 상승하는 동안 KOSPI는 1.9% 상승했다.


미 증시를 비롯한 주요 선진증시가 뒤늦게 탄력둔화가 예상되지만, 국내 증시는 5월부터 속도조절을 보였고, 이미 5월 하순에 1315p와 1345p의 장중 저점을 기록해 부정적인 투자심리 확산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쁘지 않은 심리 – 개인 자금의 중요성 부각


지난달 말 대북 불확실성이 부각된 이후, 지난주까지 외국인은 KOSPI에 대해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최근에는 선진증시의 탄력둔화로 3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그러나 개인은 외국인의 매도를 보완하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물론 개인이 증시의 흐름을 주도하지는 못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현재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적어도 매수 주체는 있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일정부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자금으로 구성된 M1(협의통화)은 2007년 1월의 최고 수준(353조원)을 향하고 있다.
4월 M1의 전년비 증가율은 2002년 9월 이후 최고인 1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단기 유동자금의 확대는 KOSPI의 추이와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면을 1997년 IMF 구제금융과 2000년 IT 버블 붕괴의 국면과 비교시, MI의 전년비 증가율은 KOSPI의 추이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중의 풍부한 단기자금은 개인 자금의 중요성을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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