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을 위한 세가지 대응전략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 유지

대상은 2007년의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하여 2007~2008년 2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30% 증가했으나 예측 불가능한 비용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하지만, 2009년에는 이자비용, 지분법손익 등 예측 가능한 비용을 제외한 예측 불가능한 비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의 2009년 PER은 8배 정도이지만, PBR은 0.4배이다. 자산재평가 가능성도 있어 이 경우에는 0.3배 정도로 떨어진다. 주가가 5천원 이하이면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된다.

특히, 하반기에 환율이 하락한다면 전분당의 원가 하락이 가능하고 적자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사업구조조정도 가능하여 이익 모멘텀이 살아날 전망이다. 또 5월에 대한통운 유상감자 대금 210억원 유입으로 현금흐름도 좋아질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한다.

 

전분당, 2009년에는 부활할 수 있을까?

대상의 주요 사업부문은 조미료(MSG), 장류(고추장, 된장 등), 전분당이다. 조미료와 장류에서는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분당은 2006년까지만 해도 대상의 핵심사업으로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8년에는 1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pdf 090311_대상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