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씁니다

어제 글을 올려야 했는데 제가 게으름을 좀 피웠습니다

이미 제 지난글을 통해 짐작하셨겠지만 대략 2년이 넘는 시간전에 선물매매를 좀 했었습니다

그러다 제 신상에 문제가 생겨 전혀 거래를 하지않던중에

작년 말부터 현물을 좀 모아서 가볼요량으로 매집중에 팍스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의도는 약간의 공명심과 님들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막아보고자 했던것인데

오히려 님들의 기회비용 상실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가져왔구요

제 실수를 일일이 열거하자면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르겠으나

제일 가슴아픈것은 지수 1166 이후에 님들께 신규매수를 자제하시라 말씀드린것

자칭 선수라는 놈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님들중에 혹시라도 제글에 영향을 받아 물량확보를 못한분이 계시면

깊은 이해와 너그러운 용서를 바랍니다

저또한 이미 매입되었던  20%의 물량중에

10%는 제기준으로 정리했으나 나머지 10%는 제자신에게 너무 화가나서

그냥 아무생각도없이 모두 던져버렸습니다

아마 제가 현물매집도중에 처음으로 계좌에

단 한주도 없는 경우이니 제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을 미루어 짐작하시리라 봅니다

다시 거듭 사죄드리며

기회와 시간이 허락된다면

길게보고 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는 글로써

제 큰 실수를 만회해 보고자합니다

저도 이글을 끝으로  님들께대한

부담을 덜고 가고자 함이니 다시한번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차돌e 시황

지금 우리장은 위든 아래든 누구도

속단할수없는 위치에 있음은 어느 누구라도 수긍할것입니다

제가 어제글에 전고점을

확인하고 밀리든 그냥 맞고 밀리든 아래로 본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꼬리를 보고 전고를 확인하겠거니

대략 짐작은 했습니다만 어제 미장이 기름을 부은격이 됐습니다

저는 전고점엔 큰 의미를 두지않으며

제가보는 중요한 포인트는 지수1440 일명 피의능선 위치입니다

일반 개인들뿐만아니라

소위 선수들의 무덤자리

뚫기도 어렵지만 지켜내기엔 더더욱 힘든자리

하지만 만에하나 지켜낸다면 위로는 더이상 거칠것이 없어보입니다

지금 흐름을 놓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분들은

이자리를 강하게 올라서거나 두세차례 공방끝에

사수한다면 분할로 반드시 분할로 물량을 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이자리에서 물리신다면

3개월 이내에 회복이 가능해보이나

만일 그냥 지나치신다면 꽤 오랜시간 기다리셔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직 그 지점이 사수되기전에는 시세의 끝이라 보며

선지 155 지점을 하회하는 흐름이 나올것이라는 하방관점을 유지하려합니다

진달래꽃은 지고

송화가루날리는 어느늦봄에

차돌e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