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는 IT와 자동차가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강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변 부품업체로 주가 강세가 전이되고 있다.
IT와 마찬가지로 실적모멘텀이 강한 자동차업종의 주가 강세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부품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품주들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있는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업종도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

IT와 자동차업종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 두 업종의 주가 강세 배경에는 무엇보다 강한 실적모멘텀이 자리잡고 있다. IT와 자동차업종이 여타 업종에 비하여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글로벌 경기위기로 인한 자동차산업은 구조개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는 끊임없는 R&D를 통한 연비향상과 중소형차 위주의 신제품 출시, 다양한 마케팅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갔고 이는 위기 속에서 실적개선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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