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탁고 추가적 감소세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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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시장의 추가적 수탁고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선 국내주식형은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환매압력이 지속될 것이며, 해외주식형은 중국증시의 조정에 따른 중국 관련펀드 중심의 환매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3월 126조원을 초과했던 MMF수탁고 역시 증시와는 반대 흐름을 보이면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100조원을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주식형펀드는 8월 들어서만 9,821억원이 감소해 80조 9,69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형펀드로의 순현금흐름(Net Cash Flow)를 살펴보면, 7월 둘째주부터 국내외 해외주식형 모두 동반 자금순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의 순현금흐름은 전주대비 4,084억원 감소했으며, 연초이후 4조 4,625억원 감소를 나타냈다. ETF를 제외할 경우, 전주대비 3,639억원 감소했으며, 연초이후 3조 2,073억원 감소했다.


▶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입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국주식시장이 최근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해외주식형펀드에서의 추가적 자금유출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간접펀드를 포함한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주대비 1,343억원이 감소해 6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중국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수탁고 증가세를 이끌던 중국관련 펀드 중심의 환매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펀드는 전주대비 262억원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본토주식형이 76.5억원이 감소해 증시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브릭스주식형이 전주대비 377억원이 감소했으며, 최근 4주 동안 1,015억원 감소해 가장 많은 유출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주식형은 전주대비 23억원이 증가해 선진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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