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추세 전환은 아니다

동양종금증권 pdf 0905261605110002.pdf

▶ 지속된 상승에 이어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 상승의 재료로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이 소실되었고, 예상치 못한 북한 발 악재들 마저 등장했다. 또한, GM 파산 문제 나 급작스러운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 같은 부담 요인들이 등장하고 있어 최근 어느 때 보다 조정의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는 상황이다.

▶ 북한 발 리스크 요인의 경우 과거 경험상이나 최근 국내 금융 시장의 CDS 추이 등을 고려해 볼 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는 아직까지 스탠스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단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 그러나 전일 발표된 국내 소비자 기대 지수가 기준선을 넘어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점과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 역시 예상치를 뛰어 넘는 결과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CSI나 BSI같은 심리 지표들이 설문에 의한 기대감을 측정하는 지표들이기는 하지만 그 기대감이라는 개념 속에는 어느 정도 실물 경기를 반영하는 모습이 나타난 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 시그널에 의한 증시의 상승 시도는 이어질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 결론적으로 상승 모멘텀의 부재와 각종 악재들의 부각으로 인해 조정의 가능성은 분명 높아진 시점이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기존의 추세 자체가 바뀌었다고 단정짓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추세 전환이 아닌 조정 후 상승세 복귀라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