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버냉키의 출구전략 방법론 공개가 하루 전날인 금일 아침부터 공개화 되기 시작했다. 물론 당일 가봐야 할 문제이지만 언론에서는 하나 같이 초과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

만약 언론에서 예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 된다면 이는 호재일수 있다.

당초 우려했던 것은 공격적인 출구전략이 시행되는 것이었다. 호주가 매월 연속적이 공격성을 뛴 금리이상을 시행했고 이것이 주변국으로 이어지는 양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순히 양적정책을 회수하고 지준율 인상 정도로만 그친다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유동성 억제 양상을 지켜볼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발표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될것이다.

주가에 있어서는 이것이 당장 호재로 받아 들일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인정하는 양상이 될것인지는 주체의 수준에 달려 있는 문제라서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일 그리스펀의 언론플레이 행동들을 고려할때 1450선 정도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충분한 가능성의 시나리오로 넣어야 하며 더큰 것을 원할 경우 1200선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것이 단시가 급락하느냐 아니면 긴 시간을 놓고 하락하느냐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단시간 급락 가능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