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보다는 실물경기 개선에 관심을 갖자

동양종금증권 pdf 2009081014320801.pdf

출구전략(Exit Strategy), 본격화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


전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선전했다. 7월 실업률은 9.4%(예상치 9.6%)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7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도 24.7만명이 감소(예상치 32.5만명 감소)하며 200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후행성이 있는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이번 주에 있을 FOMC회의(8/11~12일)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FOMC성명서에 출구전략을 가시화할 명분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① 고용시장의 안정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실업률의 추세적인 하락 전환을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점. 과거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감소하는 구간에서 실업률은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② 민간소비 부문이 아직은 취약하다는 점. 2009년 2분기 GDP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개인소비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③ 지난 7/21일 버냉키 FRB의장이 의회보고서를 통해서 기존의 통화확대정책 유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 FRB의 시중 채권 매입 목표금액인 1.75조 달러 중 현재 44%가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매입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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