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투자 키워드는 인플레와 계절효과

6개월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LG전자의 09년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Earning Surprise로 평가된다. 환율 효과 및 원가개선, 휴대폰의 경쟁력 확대로 영업이익(연결기준)은 4,556억원을 기록하였다.

09년 2분기도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LCD TV 판매 확대로 마진율 개선, 지분법 평가손 축소 및 외환차손익의 발생으로 순이익(2,869억원)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09년 및 10년 추정EPS를 각각 66.3%, 72%씩 상향, 6개월 목표주가도 150,000원으로 종전대비 30.4% 상향하였다.

휴대폰 : 제품 믹스 효과로 ASP 3.5% 상승하여 영업이익률 개선


연결기준으로 09년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2,260만대로 전분기대비 12% 감소하였으나, 매출은 39,159억원으로 4.3%(qoq) 소폭 감소하였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분기대비 1.5%p 개선되는 등 출하량 감소대비 상대적으로 마진율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1) 환율효과(원/달러, 전분기대비 평균환율 50원 상승)을 바탕으로 북미지역, 유럽지역에서 하이엔드급 판매가 증가하는 등 평균판매단가(ASP)가 122달러로 상승(3.5% qoq)하였으며 2) 마진율이 좋은 내수 판매(150만대)가 전분기대비 7.8%증가한 것도 전체 마진율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3) 저가인 인도향 물량이 4% 수준(08년 4분기 11%)으로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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