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키프로스 한번은 배짱전략

키프로스 사태 3일째 접어들면서 은행과세가 부결로 종료되었다.
구제금융 협상의 방법론이 무산되자 키프로스는 일단 배째라는 식으로 협상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과거 그리스나 이탈리아 사태에서도 정치술에 따라 한번정도는 배째라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던 것처럼 키프로스도 같은 배짱을 부리고 있다.
우리는 물건을 살때도 한번 정도는 깍아 달라고 하듯이 키프로스의 태도는 1차적으로는 흥정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우리는 지난 2010년 유로존 사태를 통해 경험했듯이 이번 건의 경우도 그리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아무래도 사소한 것이라도 상승이 과했던 고평가주는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점에서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변동성은 최소적으로 열어두고 심리를 활용한 본질적 내용에 추종하는 전략이 필요 할 것이다.

국내도 그렇겠거니와 글로벌 국가에서도 선거 승리를 위해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의 습성상 정치적 줄다리기를 하고 이것이 주가 변동성을 야기할 수는 있다고 보여진다.
과거에는 시장전체가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은 단발적으로 단기적 변동성을 야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굳이 지수로 표현하자면 1800 ~2300의 중기적 박스로 과거 1950 ~ 2350포인트보다 소폭하양이고 과거와 다른점은 시장전체가 영향을 주기보다 지수는 정체된 상황에서 국소적 종목별 장세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정치적 신뢰성이 우선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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