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투자방향 및 빅5 포지션분석 ***


 

일단 차트로 보면 월봉상 60월선인 1331p를 돌파하긴 했으나 60월선 위에 안착했다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또한 지난 9월의 저점부근을 금요일장에서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므로 단기간 고점에 다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봉상 6주간 양봉의 형태가 나온 것 역시 단기간 저점대비 300p 상승했다는 점에서는 지수조정 및 기간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여기서 과연 박스권 이탈을 통한 대세상승장이냐, 아니면 박스권이 한단계 레벨업이냐, 아니면 단기간 고점을 찍은 후 재차 기존박스권으로의 진입이냐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분명한 것은 대세상승장이라는 판단은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지수가 오르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다고 해서 경기가 곧 바닥을 찍니 어쩌니 하지만 향후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바닥다지기가 이어진 후 경기의 급격한 회복보다는 완만한 회복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세상승장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는 급격한 회복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은 모두가 체험하고 있는 상황이다...경기만 두고 본다면 당장이라도 현지수대에서 차익매물은 쏟아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미국시장에서 금융주들의 실적개선이 확인된 상황에서 현재 과연 이것을 본격적으로 미국경제가 당장 살아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부담이 아닐 수 없다...GM의 파산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제반여건이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금융주들의 실적개선이 바닥을 확인해주는 부분은 있겠으나,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펀드로의 자금유입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펀드환매도 지수상승시마다 쏟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또한 지수가 상승하게 되면 더욱더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학습효과)...바보가 아니라면 다시는 과거 지수 2000대가 가까워질수록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줄고 환매가 급격히 늘어날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주변여건이나 경기상황을 두고 본다면 현지수대에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60만원 안착을 시도중에 있는 가운데, 현지수대를 이끈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역시 60만원 안착을 위해서는 조정이 불가피하다...단기간 30%이상 급등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없을 뿐더러 과거 2007년 박스권 상단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차익매물의 출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이다...물론 반도체가격이 상승한다는 기대감이 상존하기 때문에 이전 저점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50만원에서 60만원 사이의 박스권진행을 예상해 본다...한가지 더 일목균형표상 주봉과 월봉이 구름대상단의 저항을 받고 있는 점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

 
POSCO는 현재 이전 고점도 돌파하지 못한 상황으로 월봉상 저항에 부딪혀 있다...포스코는 당분간 이전고점 돌파를 위해 현가격대를 고점으로 박스권대 형성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그다지 지수에 큰 영향이 없으므로 언급하지는 않겠으나, 지루한 박스권대내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중공업 역시 이전고점에도 다다르지 못한 가운데, 월봉상의 저항과 조선업테마가 지난 번 상승때 크게 작용했기 때문에 현재 조선업테마가 재차 부활하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면 하락조정은 기정사실이다...그러나 시장이 불완전하게 재차 상승장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향후 폭락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승장이 이어진다고 투기적으로 냄비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상승장이 이어지더라도 이성을 찾고 하락장이 오면 그때 각자가 원하는 종목에 적당한 가격대가 오면 투자에 참여하라...
 

지수는 결코 하락만하지는 않지만 절대 상승만 할 수는 없다...
 

상승하면 하락하게 되어 있고, 하락하면 상승한다...이점을 절대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