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 확대

메리츠증권 pdf fundflowweekly_20090629.pdf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의 자금흐름은 주가지수에 2~3개월 후행하는데 3월부터 주가회복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펀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초이후 주가 급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선호 현상 지속, 국내주식형 대비 해외주식형펀드의 상대적 강세 지속, 원금 회복에 가까워 질수록 심리적 환매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자금유입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과 증시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주식형펀드는 16주만에 순유입세를 보였으며 연초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511억원(ETF제외)이 증가했다. 특히 사모주식형펀드에서의 자
금이탈이 급격히 완화 된데다 공모 주식형펀드가 5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수탁고 증가를 견인했다.


주식형펀드로의 순현금흐름(Net Cash Flow)를 살펴보면, ETF를 포함한 주식형펀드의 순현금흐름은 전주대비 1,653억원 증가했으며, 6월 들어서는 8,533억원 감소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형펀드는 전주대비 1,833억원 증가했으며, 6월 들어는 9,907억원 감소를 기록했다. ETF를 제외할 경우, 전주대비 1,330억원 증가했으며, 6월 들어서는 202억원 증가로 회복했다. 이 가운데 국내주식형은 전주대비 1,511억원 증가했으며, 6월 들어는 1,176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자금흐름에서의 특이 할 만한 사항은 그 동안 자금유입이 집중되었던 러시아와 브라질 주식형펀드에서 가장 많은 자금유출을 보인 것이다. 전주대비 각각 185억원, 84억원이 감소했다. 연초이후 단기 급등을 한데다 최근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차익실현 환매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재간접펀드를 포함한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주대비 588억원 감소했으나 중국주식형펀드는 전주대비 172억원 증가했다. 중국본토투자펀드에서만 약 7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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