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12월 첫째주 투자전략

- 엇박자 투자하는 개미..

개미들이 흔히 하는 말중에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내린다는 말이 있다. 이는 바닥에서 팔고 천장에서 산다라는 것으로 바꾸어 말할수 있으며 그만큼 사야할때와 팔아야 할때를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것이라 할수 있다. 이번 북한 관련 사건도 우리들에게 그런 경험을 하게 하는 예라고 볼수 있다.

개미들이 엇박자 매매를 하는 이유는 지수에 연연하기 때문이다. 내가 투자하는 좋은 종목이라고 장담하면서도 막상 종합주가지수가 내리면 내종목도 나쁜 종목이라고 규정해버리고 손절하기 바쁘다는 것이다. 안간다고 팔고 하락했다고 팔기 때문에 계속해서 엇박자가 나는 것이다.

중장기투자자들은 큰 흐름에서는 지수를 따라가는 매매를 해야겠지만 작은 변동성에서는 지수에 신경쓰지 말고 종목별 대응을 해야만 심리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다음주 역시도 현금률 25%선 정도만 유지하고 있다면 지수에 너무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

 

- 염장질 지르는 일본 언론.. 정말 전쟁 가나?

이문제는 답은 분명이 있으나 그 답을 줄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답을 내릴려면 말할 권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전문가들에게는 말할 권리를 박탈당하였다. 요즘시대에 말 잘못했다가 정치적 탄압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로서는 입을 다물수 밖에 없다. 이것이 현재의 공포를 조장하는 원인중에 하나이다.

현재 전쟁설을 유포하는 것은 일본언론인데 목적이 여러가지로 추측된다. 이번기회를 통해 한국과 북한의 싸움을 부채질해 전쟁구경을 하겠다는 심보인지 아니면 공포를 유도하여 그외적인 이익을 보겠다고 하는 형태의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유포하는 것인지 아니면 말그대로 정보전달을 위한 것인지 알수 없다.

만약 정치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지금은 기회라는 것이다.

현재 외국인의 대규모 매집이 있는 것과 증시 상승등을 고려하면 결국 한국이 정상회담으로 가겠다는 전망을 목적으로 매수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만약 정상회담으로 간다면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인데 그때쯤이면 늦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지금 주식을 접어야 하느냐 아니면 매수를 해야 하느냐는 각자의 선택문제라는 것이다.

 

- 중장기적으로 2300p열어 둘것.

이제 남은 것은 한번에 갈거냐 아니면 조정을 한차례 하고 갈거냐의 여부이다. 적어도 현정권내에서는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지금은 2000p를 기점으로 투자를 전개해서는 안된다. 아직도 2000p가 가겠냐는 의구심이 팽배한 상황이지만 사실상 이제 더이상 의미없는 목표지향이라고 볼수 있다.

이제 투자자들이 선택할 문제는 두가지 전략을 고려할수 있다. 조정도 대비하고 상승도 대비하는 전략이다. 그것은 바로 일정 현금을 보유하고 그외 현금은 적극적으로 상승에 동참하다가 조정이 들어 올때 보유한 나머지 현금을 활용하여 추가매수하는 전략이 지금으로서 최상의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