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파산의 의미

 

 

 

미국의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가 30일(현지시간) 결국 파산했다.

크라이슬러가 30일(현지시간)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정오 백악관에서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는 쇠약해지는 신호라기보다는 크라이슬러를 확실하게 생존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취하는 조치"라며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제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절차가 30~6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보며 "두 회사의 제휴가 크라이슬러를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정부는 크라이슬러에 대해 이달 말까지 노조 및 채권단의 고통분담 합의를 이끌어내고 피아트와도 협상을 타결짓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 계획을 4월말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29일 밤까지 진행된 채권단과의 협상 결과 이들 일부가 채무 경감 조치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오바마 정부는 결국 크라이슬러 파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외형상 청산 절차는 면했으나 내용적으론 크라이슬러라는 미국의 자동차 '빅3'중 하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을 의미한다. 크라이슬러는 파산신청후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피아트와 함께 새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사실상 피아트가 인수할 자산만 골라 남기고 나머지는 청산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부품공급업체의 무더기 도산 및 대량감원이 뒤따르는 등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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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법인이라....노조가 55% 피아트가 20% 미정부 25%.....국내식으로 준 법정관리. 돈은 미정부 재정이 계속 부담.

물먹는 좀비가 만들어진 진것 같다. 자동차판매가 되지 않으면 계속 좀비가 될 듯.

피아트에게 굳에셋만 넘기고 손을 털어야 하는데... 노조가 문제이다.

 

자동차산업 해결 방안 제시만 6개월을 보내다 점점 손실은 누적 되어 왔다. 부실부분을 떼어내 자동차 산업을 빨리 회복 시키는 것이 경제 전반에 이익이건만 쉽지가 않을 듯. 판매가 문제이니...

 

크라이슬러의 파산은 단기적으로는 악재 아닌 호재이다. 파산 가능성은 이미 6개월 전부터 불거져 왔는데 계속 처리를 미루다 이번에 크라이슬러부터 파산 시킨 것은 분명 호재이다. 시간을 끌수록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손실만 가중 되어 왔었다. 작년 4분기에는 GDP에서 -1.3%를 기여 해줬다.

 

그러나 실업률의 증가에 기여하는 바를 볼 때는 갈 길이 멀고 웬지 벼랑끝으로 실물은 몰리고 있는 듯하다.

 

GM도 결국 크라이슬러의 뒤를 이어 파산신청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크라이슬러에 이어 GM까지 파산처리할 경우 현재 8.5%인 미국 실업률이 '마의 10%' 벽까지 돌파하면서 미국 실물경제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구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처지에서 세계경제가 호전되지 않은 채 ‘나 홀로’ 좋아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세계경제 여건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한국의 경기 회복 시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미국 경제를 모니터 해야하는 제일 큰 이유. 우리나라 수출감소률이 20%를 지지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