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장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리만 파산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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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이후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지만 경기 회복 기대감은 지속


▶ 리만 브라더스 파산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 금융위기 회복세가 빠른 아시아 시장, 그 중 매력적인 한국 시장


▶ 한국 시장에 대한 매력은 지속될 것 - 추가상승에 무게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장의 경기회복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전일 금통위 역시 이 같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3개월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작년 리만 브라더스 파산 이후 급격히 악화되었던 한국의 금융시장 역시 최근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 리만 브라더스 파산 이전으로 회귀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형 금융사의 파산위기가 발생하면서 이슈가 됐던 CDS 프리미엄이 실거래 부진으로 최근 지표로서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하지만 CDS 추이를 살펴봄으로써 투자 리스크에 대한 인식 변화는 가늠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을 살펴보면, 한국은 리만 브라더스 파산 전일대비(08.09.12 - 134.6bp) 현재(’09.05.08 - 170bp) 약 26% 상승하였다. 이 같은 수준은 글로벌 국가대비 낮은 수준이며,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10월 27일 700bp대비 75%나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미국 및 유럽 지역대비 급격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투자 리스크가 크게 감소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추가적으로 진행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금융위기 회복세가 빠른 아시아 시장, 그 중 매력적인 한국 시장


금융위기 진원지인 미국 및 유럽지역보다 증시 회복력이 강한 아시아 시장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어닝 시즌이 대부분 마무리된 현재, 한국시장의 EPS증가율을 살펴보면 주요 아시아 국가 대비 상당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데이터는 월말에 집계되는 수치일수록 정확성이 높지만 어닝 시즌을 거치면서 EPS의 상향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확인하는 데는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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