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개인이 팔아야 바닥이다?

금일 개인들의 매도공세가 특징적이다. 지난 박스권에서 이와 같은 양상은 여러차례 발견된바 있다.

금일의 경우 외인의 선물매수 공세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하였고 이것이 상승을 일으킨 원인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쏟아 붇치는 구조이다.

하지만 개인들은 이를 통해 매도를 하는 형국이다.

금일 결과를 놓고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은 재미있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투자자들은 중소형주를 팔고 대형주로 추격매수에 들어가는가 하면 대형주를 매도하고 중소형주로 들어 오는 등 저마다 투자전략을 원칙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러한 복잡한 매매로 일부 종목에서는 지수 상승에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다시 혼선이 생기고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 잔고를 우려하는 측면때문에 오늘과 같이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는 것을 거부감을 가지고 매도에 나서는 것이지만 이것이 개인들을 속이는 전략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증시 과정들을 보면 프로그램매매가 증시의 틀을 깬적은 많지 않으며 단기 변동성만 야기했었었다.

 특히나 증시가 장기 추세상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프로그램 잔고가 늘어나는 것이 순수하게 볼 문제가 아닌 속임수일수 있기 때문에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분명한 것은 그동안 경험상으로 볼때 개인이 매도해야 증시는 바닥이라는 점은 평균치가 넘었다는점에서 보면 개인의 매도가 그리 나뻐보이지는 않는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