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먼저  새해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2010년 庚寅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코스닥에서  노는  재미에 푹 빠져서...그리고   저의 뻔한  시황으로  새해부터   욕먹기  싫고 해서

글 올리는걸  자제해왔는데     하필 시장이   빠진날  글을  올리게  되어   또  뒷북친다는  말이  나오겠군요...ㅎㅎㅎ

요즘 게시판을 보아하니  하락론자는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일방적인  상승  분위기이군요...

1685±5p를 고점으로 보았던  저의  예측  역시  빗나가며  지수가  1700p를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낮은 확률로  보았던    1720p전후의  쌍봉 만들기  수순으로    시장을 보는  관점으로  전환 합니다..

오늘은  시장이  아주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기존 주도주의  몰락과   조선주의  부상이  극명히 드러난 모습입니다..

그러나  조선주가  새로운  주도주가 되어  지수를  이끌어갈것이란  생각은  넌센스라  여겨집니다..

물론 그간  장기적인  소외로  인해  매물공백을  이용해   기존 주도주를 대신한   어느정도의   지수 방어는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조선주는  이제부터  뼈를깍는  구조조정이  막 시작되었으므로    내년 정도 되야   턴 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므로   이번  반등후    한참 더   바닥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그렇다고 삼전/포스코로 대변되는  기존 주도주가 또 다시  시장을  리딩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결론은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하락파동에   대비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의  예측대로  이번에   지수가  쌍봉으로   무너질 경우   하락 각도가   상당히  가파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코스닥  역시  이제는 거의 정점에  온 느낌이므로  더 이상  욕심은  큰 화를 부를수 있음에 

지금부터는  극히  조심하시도록  말씀 드립니다.

테마란  냄비와 같아서   단기간에   뜨겁게  달구어지지만   식을때  역시  급속하게  식을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잘못 물리면  순식간에   반토막은  기본으로  각오하셔야 합니다..

물론  제 예측대로 시장이  흘러갈지는   저도  확신을  못하겠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가는

조심스런  확인 자세가  꼭 필요한  시기가  지금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의  첫 글부터  부정적인  내용을 올려드려  죄송하지만..  누구도  나서서  No 라고  말씀드리기  힘든 분위기므로

저 라도  욕먹을 각오로  다시한번  No 라고 말씀을  드리며   올 해  첫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올해 시장 전망은  올리지  않겠습니다..단기  시장도   못 맞추면서  장기 시장을  예측한다는게  낯뜨거운 일인것 같아서^^~~

                                                                                                                                 2010년愛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