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느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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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반으로 갈수록 증시에 유리한 국면 전개 예상

증시에서 악재에 관한 신조어들이 연일 만들어지고 있다. G2악재(중국 및 미국발 악재)에 이어 PIGS악재(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남부유럽의 재정적자 악재)까지 시장에 등장하면서 KOSPI의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질 않는다. 1월 21일 최고점 기록후 벌써 3주 연속 하락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남유럽의 재정적자 문제는 2009년 2월 세계 증시의 하락을 야기했던 동유럽 신용위험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향후 진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 동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유로존 회원국이 아니었지만 서유럽 국가 및 세계 경제로의 신용위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EU는 물론 IMF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현재의 남유럽 문제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한 EU 중심의 공조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U의 직접적인 지원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동유럽의 경우 때처럼 IMF와 같은 국제 공조기구의 적극적 협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이번 주를 고비로 악재로써의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와 함께 발표된 1월 제조업 주당 평균 노동시간과 임금은 향후 미국의 1월 경제지표들의 연쇄적인 개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또 11일로 예정된 금통위 역시 악재의 구축효과로 인하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고 판단한다. G2 및 PIGS 악재가 출구전략 조기 시행이라는 악재를 몰아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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