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⁴금주전망(외인 매매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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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장 깔끔하게 후강으로 상승을 하여 주식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은 기분좋게 주말을 보내셨을 듯 합니다.

 

지난 주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장중에도 언급을 했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수급별로 외인이 강한매수는 둔화되고, 오히려 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많이 오른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에서 매도를 하면서, 조선/철강 등에서 매수를 하고 중소형주에서도 매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주체별 매매현황 입니다. (글이 안붙네여, 스스로 확인 바랍니다.)

 

 다음은 프로그램 매매 현황 입니다. 외인이 선물을 이용해서 지수를 흔들고, 그에 따라 현물을 매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마찬가지 스스로 확인 바랍니다.)

 

 

 

프로그램은 지금껏 매도가 우세하게 많이 나왔기에, 매도차익잔고가 많아져서 향후 프로그램이 매수로 전환될 때가 많을 듯 합니다.

그리되면 미국장 등의 선전이나 재료에 따라 지수가 후강으로 상승가능성도 있으며, 그것이 아니어도 최소한 지수 방어 역할은 하리라 봅니다.

 

얼마전에 제가 강조드렸던 것 잊지 않으시지여?

 

여튼, 프로그램이 매수인데도 외인이 현물을 매도하고 있다면, 차익실현이나 종목갈아타기를 한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었져.

그때는 조정폭을 보시고, 절대 매수해서는 안된다고 했구여... 개인들이 외인의 총알받이가 되지 말자고 했습니다.

 

반드시 기억해 두시기 바라고, 정 현금보유하시기 힘들면 안 오른 대형주나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물량 모아가시길 권해 드렸습니다.

어떤 종목이냐구여? 이전의 제글을 보시면 있다고 했습니다. 그정도 수고는 스스로 하셔야 되겠지요.. 1천원 싼 쇼핑몰도 잘 뒤지시던데...

 

 

 

또한 이번주는 옵션만기일이 목요일에 있기에, 네마녀가 날뛴다고 하네여. 지난번에도 지수는 박스권 가능성을 말씀 드렸고 하니, 어쩌면 둘중에 하나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잘 모르는 상황에 배팅을 하는 것은 도박이지요. 특히, 지수관련주 말 입니다. 

 

지수관련주 대신에 비교적 안정적인 중소형주나 코스닥에서 저평가된 종목으로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자... 이번 한주도 직장일 등 주어진 일 열심히 하시고, 좋은 출발 기원 합니다.

 

 

------------------ 아래는 지난주말 모임후기를 제가 적은 글인데, 그냥 읽으시라고... ---------------------

 

 

지난 4월말경에 크**님, 오*님, 비온***님과 처음 만난 이후...

 

이번에사 제법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동안 대구에서 벙개던 정기모임이던 간에 몇번 미팅을 했는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열**님만 다른 지역에서 손님으로 몇번 참석을 하시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대구/경북 분들의 특징은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많습니다.

 

주식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주식 자체를 드러내놓고 하지 않는 편이고 또한 지역의 특징으로 사람과 친해지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어지간하면 어느정도 알때까지는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천천히 알아가다가, 한번 믿음이 생긴다거나 친해지면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점 일수도 있고, 단점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느 단점이라는 것에 비중을 좀 더 두고 싶군요...

 

토요일 대구 본가에 일찍 도착한 탓에 시간이 넉넉해서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에서 하차하여 그곳에서 수박을 들고 오는 크**님을 맨 먼저 만나고...

아니 애기 머리만한 수박을 혼자 들고가겠다고 우기는데, 혼자 들고갔다가는 수박드는 노끈에 손이 다 일그러졌을 겁니다. ㅎㅎ

 

크**님 가게에 같이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살아가는 야기하고...

 

약속시간 10분 전에 씨**님(사진과 똑같음)과 아**(가려진 사진보다 훨씬 동안)님이 먼저 오시어 기다리고 있기에 먼저 4명이 서로 소개도 하고..

 

씨**님은 카페에 오신지 얼마되지 않는 분인데도 주식에 대해서는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이것저것 열심히 매매는 하시던데 그 분 스스로 직장인은 우리카페가 딱 좋다라는 말쌈... 그외 얘기는 생략 ㅋㅋ

 

아**님은 피스 가지고 있지요? 하니,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뜨기 하루전날에 유진기업으로 추가매수 이동 했더니 하면서 꼭 팔고나면 오르더라 하시더군요... 감사드립니다. 님 때문에 올라간 듯.. ㅋㅋ

 

이후에 전**님(나이보다 5살 이상 어려보임)이 예고 없이 오셨습니다. 술을 전혀 못하시는 데도 2차까지 동석을 하셨고, 사이다로 건배..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기원 합니다.

 

다음으로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는 우등회원 이신 하음**님이 오셨습니다. 약간 뚱한 체격이나 피부는 예술...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삼성전자 25천원때부터(IMF당시) 주식을 하시어, 지금까지 해오시고 계시면서 저평가라는 개념과 주식에 대한 철학을 알고 싶으셔서 가입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삼전을 그때 사셨다던데.. 그래서 부자되신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새롬기술도 아시고 ㅋㅋ

아마도 나중에는 큰 부자가 되리라 봅니다. 원하시는 직장에 재취업하시리라 믿구여...

 

한동안 주식얘기도 하고, 자녀얘기 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열**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사람들 많이 오셨냐구 하면서.. 그래서 '야, 니가 안오니 사람이 많이 오셨네... 니는 인자 좀 그마 댕기라' 하고 통화를 하는데, 크**님이 웃습니다. 제 등뒤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구여... 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다음으로 계**님이 오신 듯 합니다. 버스타고 대전에 들렀다가 일 보시고 오신 듯.. 유일한 '홍일점'으로 반가웠습니다. 아.. 일단 중간과정 건너뛰고...

3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창문으로 보니 계**님이 노래방 사장하고 한판하려는 기세 입니다. 그래서 열**님보고 나가 보라고 하니... 이유인즉, 노래방 요금을 1시간에 3만원 달라고 하기에, '아니, 서울 강남 가도 그리 하지 않는다..' 하면서 사장하고 냉냉한 대화 후에 2만원주고 쇼부를 봤다고 하네여.. 따지는 것은 잘하시데여 ㅎㅎ

 

다음에 구미에서 1***님이 합류를 하셨구여. 이분도 술을 전혀 못하시는데, 새벽 2시까지 이어진 포장마차 4차까지 자리를 같이 해 주셨습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곳 포장마차에서 고갈비 안주 등.. 술값을 계산하셨다고 들었는데.. 감사드립니다.

머 또 아니면 어떻습니까.. 또 누가 내면 어떻습니까... 그냥 그런자리.. 그렇게 모이신 사람들이 좋은 것이지요..

 

끝으로, 약속시간에 혼선이 있어 다른 곳 모임 참석했다가 뒤늦게라도 노래방에서 합류해주신 '고무다라이' 비****님 또한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대리운전 불러서 찜질방 내려다 주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님도 고생이지만, 먼거리 대리운전하면서 찜질방 찾느라 시간이 흘러도 싫은 기색 내지 않는 대리기사가 고마워서 대리비는 차주인에게 받으라하고, 수고하셨다고 제가 1만원을 수고비로 줬는디, 님이 팁은 더 안주었지여? ㅋㅋ

아.. 그라고 찜질방 내려 놓고는 찜방 비용하라고 열**님께 주셨다구여.. 멀리서 오신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 됩니다. 대신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반가웠구여... 주식을 떠나서 어렵게 얼굴까지 보게된 인연... 오래도록 이어지길 염원 합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