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정치이야기를 않하는 것이 더 위험한 것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중에 하나가 군대이야기와 정치이야기라고 한다.

군대이야기는 한정된 경험주체에 대한 측면때문이고 정치이야기는 개인의 사상에 대한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기피하는 대상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정도를 넘어서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지나친 기피를 하게되면 그것도 위험의 대상이 된다.

정치라는 것은 이익을 근간으로 하는데 도덕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정보 독점현상이 벌어지게 되면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감독기관이 공식적인 보도를 통한 정보공개 외에 유선이나 개개인간의 정보공유를 금지하는 것도 정보 독점적 문제때문인데 정치에서 정보독점은 인위적으로 수혜자와 피해자를 결정해버리는 문제가 벌어짐으로 투자자들은 살아 남기 위해서라도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야 하고 지혜롭게 다를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의 역할이 바로 일반 투자자와 정치인들의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함으로서 정보독점 현상을 막게 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정치의 보복성으로 전문가들이 겁을 먹고 기피하기 시작하면 시장의 순기능은 파괴되는 문제를 야기하고 이는 고스란이 투자자들의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문에 언론장악이나 조작에 대하여 우려하고 이를 견제하려는 여권의 행동주의도 당연한 이치라고 보면 현재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고민할수 있어야 할듯 하다.

 

지난 16대에서는 지나치게 말이 많았고 17대에서는 지나치게 숨기려 했던 상반된 결과를 보면서 우리는 두 정권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을 확인한바 있다.

지나치게 말이 많은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말이 부거운 것도 좋지 않다고 보면 지금 우리는 극과 극에서만 해답을 찾으려는 심리가 있고 이것이 지금 한국증시가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보면된다.

18대 정권에서 침묵을 행하는 것도 경제의 탈력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놓고 보면 내수경제에 대한 급격한 회복의 가능성은 낮게 보는 이유중 하나이며 정부정책에 대한 효과보다는 민간스스로 회복하는 정도의 경기회복을 염두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경제적 요건에서의 종목선택과 투자전략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