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선상에서 지수는 상승하고 PER은 하락한다면? 매..

메리츠증권 pdf new%20strategy_090716.pdf

이틀 만에 증시상황은 반전되어 KOSPI는 1,400선을 돌파 후 추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일 지수상승의 원인은 미국 정부의 CIT구제와 미국 IT기업의 2분기 실적개선 그리고 미국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 제시로 미국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강되었으며 이는 아시아증시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매수세 유입이 증가했고 시가총액 상위업종의 상승세가 집중되었는데, 7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진입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IT주가 지수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현 지수대의 상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의 주가추이와 IT업종의 EPS상향조정에 따른 한국 증시의 벨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가능성을 감안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며 매수전략을 유지하길 바란다.

 


IT주, 1,400선상에서 지수 견인 기대가 예상되는 이유 - 세가지


미국 IT와 Non IT의 재고사이클 비교 시 09년 상반기 Non IT의 재고감소세가 IT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고, IT는 Non-IT보다 재고수준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수급상황 조절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미국 IT와 Non IT의 출하증가율(y/y)-재고증가율(y/y)의 추이를 보면 두 부분 모두 바닥에서 반등하는 양상이다. 즉, 재고증가는 마무리되고 출하증가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말이다.


미국 IT부문별 출하증가율(y/y)-재고증가율(y/y)추이를 비교하면 가장 두드러진 것은 바로 PC(컴퓨터) 다음은 전자부품이며 통신장비는 아직 재고증가세가 지속 중이다. 이와 관련해 금주 미국의 컴퓨터 업체인 DELL의 2분기 실적개선과 반도체 업체인 INTEL의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미국 IT주가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최근 미 증시상승의 원동력이 되는 IT와 금융의 시가총액 비중변동률을 보면 모두 플러스권으로 전환되어 있는데, 금융의 시가총액 변동률은 지난 블랙먼데이와 IT버블 당시만큼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에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IT는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재고조정 마무리와 출하증가 가능성으로 2분기 이후 3분기 실적개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수의 추가상승을 견인할 중요 섹터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