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반등의 연장 : 한국시장의 상대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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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의 두드러진 강세


예상보다 강했던 3월 시장이 결국 13.5% 상승하며 마감한데 이어, 4월 들어서도 사흘간 무려 6.4%나 추가 상승, 2월말 이후로는 총 20.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적극적인 정책대응으로 극심했던 우려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무역수지, 산업활동동향 등 국내 경기지표의 긍정적인 변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겹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 대한 낙관적적인 견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3월 이후 주가상승률, 혹은 3월 말 이후 주가 상승률 추이를 비교해보면 한국시장이 전세계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강세를 기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국통화 기준 주가 상승률도 그렇지만, 특히 미국 달러화로 환산할 경우, 원화가치의 가파른 상승에 힘입어 3월 이후 한국의 주가 상승률은 다른 어느 시장에 비해서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려해야 할 점들


3월에 이어 4월 시장도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 매우 큰 상태라 판단된다. 경기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 변화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곧 시작될 1분기 기업실적 발표에서도 당초 전망을 넘어서는 긍정적인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물론 실적 발표는 뚜껑을 열어봐야 분명해 지겠지만 적어도 정보통신 섹터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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