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중국을 보자

동양종금증권 pdf 2009110922533101.pdf

정책은 지속되고


지난 주말 G20재무장관회담(11/6~7일, 영국 세인트엔드류스)에서 경기회복이 확고해질 때까지 현재의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경기부양책을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첫째,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0월 실업률은 10.2%로 지난 198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아직 민간 부문의 자생력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최근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빠른 경기부양책 중단은 실업률 상승과 추가적인 기업파산이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둘째, 미국 시중 은행의 대출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대출증가율(YoY)은 1950년 이후 가장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부진한 시중은행 대출은 미국 소비경기 회복을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시중은행 대출증가율이 회복된 이후 시차를 두고 기준금리도 인상됐다. 따라서 현재 미국은 경기부양책을 거둬드릴 명분이 충분치 못한 상황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