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줄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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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주의 부활을 예고하듯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선전이 돋보인 하루였다. 그러나 LG화학과 현대차는 미끄러지는 듯한 움직임이 오히려 돋보였다. 

 

이를 두고 말들이 많을 것이다. 부질 없는 논쟁이다. 오늘 많이 오른 삼성전자 등 IT주와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큰 현대차를 비롯한 LG화학 모두 주도주임을 예고한 것이다. 엇박자를 통해 같이 가겠다는 뜻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

 

별의 별 재료나 데이터를 들이대며, 조정을 노래하지만.... 시장은 묵묵히 제 갈길을 가고 있다. 도도한 물줄기는 왠만한 것은 그냥 삼켜버린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이기도 하지만... 주식 시장의 속성이기도 하다.

 

서로 잘난척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맞다. 니가 맞다 언급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시장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장을 거역한 결과는 항상 참담한 결과만 남을 것이다.

 

보이는 악재가 많다.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 결과이지.... 원인은 아니다.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자신이 찾아낸 한쪽을 마치 전체인것처럼 포장한다면.... 결코 주식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 양면성을 인정할 때 시장을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이다.

 

길게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내일은 또 내일의 시장이 말할 뿐이다. 다만....90%짜리가 애기하는가? 아니면 10%짜리 애기하는가? 그 차이일 뿐. 다른 무엇이 필요한가? 

 

일단 이전의 고점까지는 갈수 있는 여력이 있다. 그 이후에는 짧은 되도림 파동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상황논리 이상의 의미는 없다.

 

아직까지 추세적 상승에 변화를 줄 아무런 징후가 없다는 것이 중요할 뿐.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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