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함께 실적 좋아질 ‘수출 비중 확대 기업..

IBK투자증권 pdf 090817_수출_비중_확대_기업.pdf

국내 증시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여파로 잠시의 조정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당사는 전망하고 있다.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라는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지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이다.

 


한국 증시 과도하게 올랐나?


코스피가 1,600p선에 근접하면서 지수 수준이 적당한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잠시의 조정은 올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증시가 단지 전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승한 것이 아닌 만큼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한국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한국의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및 일본 대비 우리 기업들의 실적과 시가총액 규모 주목


한국의 주가 수준이 적당한가를 가늠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실적 및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해 봤다. 일단 다우지수 구성 종목(금융기관 제외)들의 영업이익 합계 대비 코스피에 포함된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금융기관 제외)들 영업이익 합계(달러화 기준)의 상대 비중을 구했다. 또 다우지수 구성 기업들의 시가총액 대비 한국 30위 기업들의 시가총액의 상대 비중을 계산했다. 그리고 이 두 수치를 비교해 본 결과 미국 대비 한국 기업들의 영업이익 합계의 비중과 시가총액의 비중추이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4분기 코스피가 역대 고점을 찍었던 때만 예외였다.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미국 대비 상대 비중이 영업이익과 시가 총액 모두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고, 2분기에는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우리 기업들의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한 것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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