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과 자사주 매입 이슈를 이용한 알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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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이미징의 합병을 이용한 Long/Short 전략


-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 15일 공시를 통해 삼성이미징과의 합병을 발표하였음. 삼성이미징 17.3주를 삼성전자 1주(= 1 : 0.0577663)로 교환하는 방식이며, 합병기준일은 오는 4월 1일임. 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지급해야 할 금액이 1,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단서조항을 기재하였음


- 통상적으로 존속회사와 소멸회사의 주가는 합병비율에 수렴함. 즉 삼성이미징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합병비율(0.0577663)을 곱한 수준에서 형성되어야 한다는 의미임. 그러나 합병을 가정한 삼성이미징의 적정가와 시장가의 괴리가 2,500원 이상 벌어지기도 하는 등 삼성이미징의 저평가가 나타나고 있음


- 이와 같은 삼성이미징 저평가의 배경에는 합병 불확실성과 분할 이후 급등세를 연출한 삼성이미징의 주가 흐름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2009년 9월 말 기준 삼성전자와 6개 계열회사는 삼성이미징 지분의 33.04%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합병은 무난히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 삼성전자와 삼성이미징의 합병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삼성전자 매도+삼성이미징 매수’ 전략은 무위험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음. 최근 괴리가 축소되고 있어 기대수익률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삼성전자 매도를 삼성전자 선물 매도로 대체한다면 거래세와 거래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과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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