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병 관련 인덱스 수요

대신증권 pdf 6483_daily20090604_kt_ktf.pdf

KTF와 KT의 합병 및 유동주식비율 변화


KT와 KTF가 6월 1일 합병하게 되면서 KTF의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다. 그리고 6월 22일
종가에 KTF 1주당 KT 0.719233주가 배정되어 23일부터 거래가 된다. KTF로 배정되는 주식은 KT의 자사주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KT의 총주식수는 큰 변화가 없게 된다(0.3%증가). 하지만 자사주가 유동주식으로 변화되면서 유동주식비율은 기존 70%에서 85%로 증가하게 된다.


합병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합병후 KT의 유동주식비율이다. 인덱스펀드의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의 시총비중을 결정하는 요인이며, 이에 따라 인덱스펀드의 주식 추가편입 혹은 제외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덱스 펀드의 매도 수요 존재


자사주와 최대주주의 주식수 및 최근 이익소각규모를 고려할 때 유동주식비율은 85%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코스피200에서 KT의 시총비중이 0.35%p가량 증가하면서 인덴스펀드의 리밸런싱이 필요하게 된다.


현재(6월 2일 기준) 코스피200 내에서 KT와 KTF의 시총비중은 각각 1.56%, 0.52%이
다. 이 비중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인덱스펀드의 경우 합병 후 추적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KTF로 인해 증가한 KT주식을 매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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