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 대전 19살 여학생 아파트 14층에서 투신 자살하다 - 해마다 수백 명 자살하는 전세계 1등 학벌 왕국 - 점수에 미친 한국사회. 1등이면 훌륭한 인생? 행복은 성적순?... 코스피 -7 포인트 하락. 외국인 공매도 전업종 투하. 장대음봉. 상승 214 하락 745 개

'

 

 

 

*** 프란츠 슈베르트 - 현악 4중주곡 제 14번 라단조 '죽음과 소녀' 제 2악장 및 전곡 감상

 

 

 

 http://www.youtube.com/watch?v=azGjSn52KRo (제 2악장만. 연주시간 7분 24초.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_rB7-JYMrWE (제 2악장만. 연주시간 14분 24초.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ELEq1MA8m8Q (전 4악장. 연주시간 34분 30초. 클릭하세요)

 

 

 

낭만주의 시대.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00 년 전.

 

스마트폰이나 지하철 같은 게 없었던 때.

 

종이편지 써서 소식 부치고, 딸깍~딸깍~~ 마차 타고 이동하던 그 시절.

 

우리나라는 정조, 순조 등 조선시대 후반기였죠.

 

이 작품은 1824년 최종 완성되었습니다만,

 

슈베르트 사후에 비로소 빛을 본 그의 대표작 중 하나에요.

 

그의 생전에는 연주된 바 없는, 즉 '유작'이죠.

 

1817년. 그의 가곡 '죽음과 소녀'에서 선율을 따서 여러분이 감상하시는 바

 

제 2악장의 변주곡 주제로 사용한 탓에 같은 제목으로 불리게 됩니다.

 

가곡은 그당시 서정시인이었던 클라우디우스의 시에 제목을 부친 거고요.

 

 

 

그 내용은 죽음을 눈 앞에 둔 소녀와 대화를 나누는 겁니다.

 

슈베르트 역시 이 곡을 몇 년에 걸쳐 작곡하면서 이미 죽음을 예감한 듯

 

각 악장엔 죽음의 그림자, 공포, 고뇌 등 나지막하게 속삭이듯 전개되어요.

 

그러나 마지막 악장에선 고통을 환희로 표현, 죽음을 초월합니다.

 

 

 

평생을 고독하게 살았던 천재 슈베르트.

 

슈베르트는 평소 현악 4중주라는 악곡 형식에 열정이 넘쳐났죠.

 

그래서 낭만파 작곡가로서는 가장 많은 15개나 되는 작품을 남깁니다.

 

이 곡의 경우 베토벤이나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만의 뛰어난 독창성 또는 창의력으로 낭만적인 정취를 생생하게 표현해요.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육신이란 무엇이며 또 영혼이란 무엇인가 등.

 

곡 전체에 한 고독한 천재의 치열한 사색과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있죠.

 

개인적 소견으론, 그의 현악 4중주곡에서도 수준 높은 걸작으로 평가합니다.

 

 

 

 

사족(뱀 다리. 군더더기) 한 마디만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그러는데요,

 

제 2악장 연주시간 7분과 14분.

 

두 배 차이.

 

연주시간이 상당히 차이나죠?

 

뭐랄까요, 그건 연주자마다 악보 해석 관점이 제각각이라서 그런 거에요.

 

제가 여기에 몇 개 선별해서 올린 건 개성이 뚜렷한 '명연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미 불지옥 시즌 2.

 

             (무늬만) 코스피지수 2,000 포인트 시대.

 

     절대다수 우량주, 잡주군단, 6년 최저가에 도전한다!

 

                      아주 오랜 전이었죠.

 

        2007년 역사적 대상투치고 6년 만에 -85% 대폭락!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증시 대형 우량주.

 

대우증권 5년 넘게 장기투자해서 패가망신한 개인투자가들의 치떨리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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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관심. 극도의 이기주의. 그리하여 살벌하기짝이 없는 세상.

 

     

 

      에릭 프롬이 설파한 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자동인형' 즉 로보트들이 거리에 가득합니다.

 

      며칠 전 큰 길에 젊은이 하나가 쓰러져 있는데요,

 

      애, 어른,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대학생, 직장인 등 할 것 없이

 

      다들 흘끗 쳐다보고 종종걸음하더군요.

 

      제가 112 신고했죠. 경찰차가 그 사람을 싣고 가는 것 확인하고 자리 떴습니다.

 

 

 

      최첨단 스마트폰 보급률 전세계 1등.

 

      왼 손엔 스마트폰 한국인들.

 

      스마트폰 3천 5백만대 시대.

 

       어른들은 당연하고 초등학생, 유치원생들도

 

       출고가 1백만원짜리 최신형 스마트폰 들고 다니죠.

 

       다들 돈이 무지 많은 부자인가 봐요.

 

       그렇지 않나요?

 

 

 

       어? 그런데 정작 신고가 필요할 땐 다들 전화기가 없나 봅니다.

 

       저는 구닥다리 '폴더폰' 써서 잘 모르는데요,

 

       값싼 폴더폰 쓴다고 남들이 비웃으며 거지취급 하는데요,

 

       요즘에 출시된 스마트폰엔 전화하는 기능이 없나요? 

 

 

 

       카카오톡이니 게임이니 드라마 보는 시간은 무지 많은데

 

        단 10초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네. 맞아요. 제가 또라이는 또라이죠.

 

        사람들의 물결 속에서 쓰러진 사람.

 

        다들 거들떠도 안 보거나 애써 외면하는 장면.

 

        술에 취한 건지 병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상태인지 의식 불명에 빠진 그 사람.

 

        용감무쌍하게(?) 경찰에 신고했으니까요.

 

        남들이 안 하는 이상한 짓을 하니까 왕또라이죠....후우......

 

 

 

         변호사 수입 전분야 1등.

 

         소송 천국 코리아.

 

         좋게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자기가 '한끗발'한다며 피터지게 재판겁니다.

 

         자기가 기분 나쁘거나 열받으면 묻지마 신고나 고소부터 하는 한국인들. 참 대단들 합니다.

 

         그 와중에 흐뭇하게 웃으며 떼돈 버는 변호사들.

 

        평소엔  사소한 자기 이익을 지키고자 툭하면 신고니 고발이니 고소니 무지 잘 하는 한국사람들.

 

        그러나 그렇게 사람들이 붐비는 행길에서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서울에서만 한 해 수십 명이 넘습니다.

 

        아니, 이게 사람 사는 곳 맞나요?

 

        참 해도해도 정말 너무들 하십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족이 길에 쓰러졌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다는 것.

 

 

 

         증발.

 

         불현듯 사라진 내 가족.

 

         사랑하는 아빠, 엄마, 아들, 딸, 할아버지, 할머니 등

 

         그러나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

 

         경찰서에 공식 접수한 실종자 수만 따져도 굉장히 많은 거 잘 아시죠?

 

         만약에 여러분이 길거리에서 쓸쓸히 죽는다면

 

         구청이나 시청에서 무연고자로 시신을 수습합니다.

 

         길거리에서 죽은 시체들, 즉 변사체는 무연고자 처리 지침에 의거,

 

         대학병원 부속 의대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넘어가 수십번도 넘게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졌다 꼬매지고 결국 화장 처리합니다.

 

         시립병원에서 지정한 무연고자 전용 납골당에 봉안됩니다.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데요,

 

          무연고자 유택엔 이름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

 

          참 서러운 죽음이죠,

 

         한편 남은 가족들은 실종신고 후에 전국을 떠돌며 수소문,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평생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어때요? 행복한 사회인가요? 살 맛 나십니까?

 

         참 무서운 나라입니다.

 

 

 

       자살?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10대 중,고생 성적(점수) 비관 자살 한 해 수백 명.

 

       남의 자식이니까, 남의 죽음이니까 난 관심 없어! 왜냐고? 내 일이 아니니까!

 

       약육강식, 자연도태, 무한경쟁에서 밀려난 패자는 죽어야 한다, 자살하는 게 마땅하다는 논리?

 

      무뎌진 신경. 제발 충격 좀 받으시라고 사회면 1단 짧다란 기사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일부러 활활 붙타는 분신 장면을 캡처한 겁니다...좀 놀라시고요...에휴...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죽음과 소녀 - 엄마, 정말 미안해! 먼저 떠날게! 

 

 

 

 

 

 

안녕하세요.

 

이 땅의 선량한 개인투자가 동지 여러분.

 

지난 한 주 간 돈 잃지 아니 하고

 

돈 많이 버셨는지 안부 올립니다.

 

 

 

한가을.

 

제가 그동안 너무 자주 편지 띄운 것 같아

 

이번주엔 자중할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을 목도하고 불가불 편지 한 통 씁니다.

 

 

 

상위 1% 승자독식, 신자유주의, 동물의 왕국, 한 번 잘 못 걸리면 죽음. 개미 불지옥, 살생부 장세.

 

1등 기업, 삼성전자 등 극소수 종목 대세 상승 구가.

 

2등 기업, LG전자 등 절대다수 종목 5년 최저가 도전.

 

             끝 모를 대세 하락 중.

 

 

 

실감나지 않으시다고요?

 

사기치지 말라고요?

 

오잉?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니냐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같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전기업종 양대 산맥이라고들 하죠?

 

둘 다 이른바 '우량주'죠?

 

그런데 있잖아요,

 

1등 기업 삼성전자, 2등 기업 LG전자.

 

그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에요.

 

주식계 최상위 포식자, 절대 지존. 삼성전자, 특별 관리. 특별 대접.

 

전기전자업종 차상위 포식자, LG전자. 푸대접. 개미 불지옥.

 

단순 주가는 물론이거니와 시가총액을 보더라도 비교 불가.

 

도저히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이같은 예들은 비일비재합니다.

 

그야말로 '산더미'에요.

 

LG전자가 같은 종목이 소수고요,

 

삼성전자 같은 종목이 다수라면

 

애당초 <시황분석 게시판>에 글도 안 썼을 겁니다.

 

그래도 의심나시면 전 종목 7년치 월봉 또는 주봉 차트 돌려서 여러분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저는 빼도박도 못 하는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논지를 전개합니다.

 

아셨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요,

 

삼성전자는 수십억원씩 현찰 굴리는 강남 부자들이 많이 샀고요.

 

LG전자는 돈 별로 없는 서민 및 중산층이 싼 맛에 집중 매수.

 

펀드들, 그중에서도 창의, 브레인 등 '랩 어카운트'에서 삼성전자 많이 담았죠.

 

어떤 랩 어카운트에선 삼성전자 포트폴리오가 절반 이상이에요.

 

보시다시피 오늘 현재 주가 141만원과 6만원.

 

이렇게 1등과 2등 차이는 매우 큽니다.

 

 

 

벌써 5년이 넘도록 수급 측면에서 이같은 사정으로 인해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대세 상승 중인 삼성전자 주가가 자꾸 오르면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구나.

 

반면 바닥도 부족해 지하 10층을 열심히 파고 있는 탓에

 

개미들의 피눈물이 흐르는,

 

LG전자 주가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혹시라도 대세 상승하면 서민, 중산층들도 돈 좀 만지는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할 겁니다.

 

 

 

흔히들 돈이 돈을 버는 시대라고들 하죠?

 

음식점, 편의점, PC방, 노래방 등등 '베이비 붐' 세대 소자본 영세 창업자 중 90% 이상 쪽박.

 

주식판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코스피지수 폭등하면

 

내 종목은 감질나게 찔끔찔끔 오르는 시늉하다가

 

코스피지수 하락하면 '자유 낙하'하는

 

공포의 '눈 가리고 아웅', 살생부 장세.

 

 

 

코스피지수가 일주일 내내 박살나던 지난주.

 

바로 어제 54살 아저씨.

 

5년 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으나,

 

원금 탕진은 물론 친구, 친인척 등 빚더미에 시달리다가 자살했죠.

 

 

 

 

 

같은 날 거의 같은 시각.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부산에 사는

 

고3 여학생 점수 비관 자살.

 

오늘 아침엔 기러기 아빠 자살.

 

대기업에 납품하던 중소기업 사장.

 

주차장에서 분신 자살.

 

에휴....

 

 

 

 

영결 : 영원히 헤어지다

 

 

 

이 자리를 빌어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세상과 이별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세상에선 정상적인 사고를 하면 또라이 취급받는, 

 

한국처럼 '이상한 도깨비 나라'가 아닌,

 

사람이 사랍답게 살 수 있는 핀란드나 스위스 등,

 

그런 좋은 나라에서 태어나소서.

 

 

 

 

 

*** 코스피지수 차트 분석 핵심.

 

 

 

일봉 - 2,060 포인트대에서 쌍봉 형성. -80 포인트 수직 대폭락.

 

         과매수권에서 과열 해소하는 상태.

 

         5일선, 20일선을 관통하는 장대음봉 연달아 나타나고나서 도지,

 

         60일선 지지력 테스트.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 기대.

 

 

주봉 - 5주선 강력 붕괴하는 장대음봉 출현.

 

          60주선과 20주선 역배열 상태.

 

          매도신호 진행 중.

 

 

월봉 - 여전히 매매신호 중간 단계.

 

         매수 또는 매도신호 불분명. 관망 요망.

 

 

 

여러분 머릿속엔 일봉, 주봉, 월봉 차트가 그려지나요?

 

달달 외셔도 손해볼 게 전혀 없습니다.

 

제가 더이상 코스피지수 차트 올리지 않는 건

 

여러분이 차트를 암기한 것으로 믿고 그런 거에요.

 

 

 

 

아참, 그리고요, 제가 올해 들어서 미국 증시 등

 

해외 증시 분석 하지 않죠?

 

왜 그러냐면요, 한국 코스피지수 움직임은

 

해외증시와 연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논의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 거에요.

 

말을 위한 말을 하고 싶지 않거든요.

 

 

 

 

한 미 증시 비동조화, 영어로는 '디커플링'이라고 하죠.

 

미국 증시 폭등한다고 코스피지수 오르는 것도 아니고,

 

폭락한다고 덩달아 떨어지는 게 아니라서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등

 

외국 증시 상황은 단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세요.

 

특히 파생상품 거래하는 초보님들은 이점 깊이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한 가지 웃기는 건 뭔지 아세요?

 

엄청난 '광신도'를 거느린 '교주님'들이 한 말씀하십니다.

 

 

 

오직 상승!!

 

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나의 절대권위에 복종하라.

 

조금도 의심치 말라.

 

나를 믿으면 너희들은 돈벼락을 맞을 것이니라.

 

강력 매수, 강력 홀딩, 대세 상승!

 

신도들이여, 내 진실로 말하노니 결코 두려워말지어다.

 

오히려 기뻐하라.

 

예견된 조정은 추가 매수할 찬스다.

 

매도의견은 사탄의 유혹이니라.

 

이단의 말을 들으면 저주가 있을 것이야.

 

불만 갖지 말고 고분고분 순응하라.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세 상승을 찬양하라.

 

파는 건 절대악! 버텨라! 더 사라!

 

 

 

일주일 전 2,060 포인트대에서 강력 매수의견.

 

코스피지수 3천 포인트 대세 상승.

 

전지전능하신 '교주님'들에겐 거칠 게 없습니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덕지덕지 자료 늘어놓고

 

악재조차 호재로 '설교'하는 둔갑술의 귀재.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잽싸게 변신을 잘 하니까요.

 

 

 

거대한 부조리.

 

반(反) 성경적 교회 부자(父子) 세습.

 

지난주엔  5천억원짜리 건물 신축, 논문 표절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 이어

 

세계 10대 개신교회 중 하나인 금란교회.

 

김홍일, 김정민 부자 담임목사직 세습 체제 확고히 구축.

 

이번주에 같이 살펴볼려고 했습니다만, 뒤로 미룹니다.

 

 

 

전세계 1등.

 

글로벌 넘버 원.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파생상품 거래시장.

 

'돈 놓고 돈 잃기' 도박판.

 

 

 

선물이든 옵션이든 현물이든

 

상위 1% 최상위 포식자, 극소수를 제외하곤

 

처음엔 제법 돈 먹는 것 같아도 나중에 보면

 

어차피 절대다수들은 다 '개털'입니다만,

 

파생은 현물에 비해 돈 잃는 속도가 무지 빠릅니다.

 

 

 

용케도 100전 100승 하다가도

 

딱 한 번만 잘못하면 한순간에 아작나죠.

 

실제로 지난 일주일 동안

 

선물 매수하거나 콜 옵션 샀던 분들,

 

거의가 인생이 끝났습니다.

 

빈털털이 된 것뿐만 아니라 빚독촉에 시달리게 되었죠.

 

 

 

이 게시판에서 골백번도 넘게

 

현물, 파생 등 이론이 아닌 실전 매매하는 건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뭐야? 이거 3류 개하수잖아?

 

웃기지 마! 미친 넘!

 

난 달라! 절대고수야!

 

주식만큼 쉽게 돈 벌 수 있는 건 없어!

 

'스승님(?)'의 비법을 전수받아 200억원을 벌거야!

 

200억원? 그게 돈이냐? 난 3천억원!

 

초보들이 싸우고 있네. 푸하하하...

 

난 3백만원으로 2조원을 버는 게 목표야!

 

 

 

우리 속담에 그런 말 있죠?

 

세 살짜리 아기한테도 배울 게 있다고 하잖아요.

 

초일류 1등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 같은 별볼일 없는 하수가 올리는 말씀이라고해서

 

온갖 비방과 욕질하며 개무시하는 분들 무지 많습니다.

 

 

 

인생역전, 한탕을 노리고 덤벼드는 숱한 개인투자가들.

 

선물, 옵션 등 파생하는 분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어마어마하게 돈 벌었다가 

 

불과 단 1초만에 

 

14억원 날려 목 매고 자살한,

 

고(故)'시골 국수'님과 국수가게 차려 어렵게 생계 유지하는 유가족 증언 등 

 

영상 캡처 자료와 고인의 유언 등 차후에라도 올릴게요.

 

 

 

이 어쭙잖은 편지는

 

내용 퇴고, 보충, 자료 추가, 클래식 명곡 감상 등 일요일 밤까지 업데이트합니다.

 

본의아니게 글이 무지 길어지더라도 이해하시길.

 

모쪼록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시길 빕니다.

 

 

 

가을비 오는 서울.

 

우표 한 장의 사연.

 

늘 푸른 플라타나스 잎새를 바라보며....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블로그주소 : http://blog.moneta.co.kr/blog.screen?blogId=poem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