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해법 2단계로 : Stress Test 발표와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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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Stress Test결과 발표


오랜 기간 그 결과가 주목되던 Stress Test 내용이 마침내 발표되었다. 총 19개의 대상 금융기관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은행은 없었고, 10개 은행이 자본확충 요구를 받았으며, 요구 받은 자본확충 규모는 BoA의 339억달러를 포함해 총 746억달러이다.


이는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를 모두 지울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인 결과라 판단된다. 금융당국이 가정한 ‘악화된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생존에 의문이 생길 금융기관이 전혀 없었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요구되는 자본확충 규모도 일반적인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작은 규모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의 반응은 1차적으로 관련 금융기관들의 주가가 오르고, CDS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발표내용을 환영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Stress Test가
미국의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안정계획(Financial Stability Plan)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는 향후 추가적인 신뢰를 확보해가는 첫 걸음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부 전망, 보도와 달리 자본확충 요구 규모가 크게 줄어든 Citigroup 의 경우나, 자본확충 요구가 없었던 JPMorgan Chase, Goldman Sachs 등의 경우는 이번 테스트 결과가 상당한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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