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만 해소되면 상승여력은 남아있다

동양종금증권 pdf 2010011400070101.pdf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일 KOSPI는 중국의 지준률 인상 소식과 미국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실망감으로 인해 20일선을 이탈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마감되었다. 1,700pt라는 마디 지수가 가지는 심리적 저항과 대형주들의 주도력 소실로 인해 지지부진한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큰 것 한방을 허용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상의 뉴스들에 크게 실망할 것은 없다는 판단이다. 중국의 지준률 인상 소식의 경우 현재 중국의 상황을 살펴 보면 아직까지는 심리적인 부분 외에 직접적으로 글로벌 증시나 경기흐름의 판도를 변화시킬 만한 소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 거시지표들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분기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10.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제조업 경기의 척도로 쓰이는 PMI는 12월 56.6으로 10개월 연속 경기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기준치 50을 상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CPI는 전년 동월대비 +0.6%에 불과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각하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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