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자 반등 리스크 해소 가능. 시세분출에 무게를 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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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정학적리스크는 매수의 기회다


만일 북한이 2008년 하반기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면 문제는 심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기상으로 2009년 상반기에 발사를 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북한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전세계가 자금부족으로 허덕였고 국제기구들 역시 신흥시장의 붕괴 가능성으로 자금지원이 원활하지 못했다. 대외원조를 제대로 받지 못한 북한의 입장에서는 경제상황이 안좋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국제 금융시스템의 공조화와 통화스왑체결 등의 노력으로 2009년 상반기에는 자금부족이 점차 해소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숨을 돌릴 수 있다.

 

 

▶ 한국 EPS전망치 개선을 통한 펀더멘탈 메리트 부각될 전망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주초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추세전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저점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세계 EPS증가율을 비교할 경우 전세계 평균과 미국의 EPS증가율은 아직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과 한국은 추가 하락이 진정되고 있다.


한국의 12개월 Forward PER은 11.81배로 전세계 평균치인 11.54배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펀더멘탈 전망치의 개선도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벨류에이션상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무역수지 개선/원달러 환율 안정/경기선행지수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펀더멘탈 개선에 따른 지수 반등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 경우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2분기 지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지수의 V자 반등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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