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티 덤프티-깨진 달걀 붙이기

동양종금증권 pdf 2009081215033901.pdf

자신감(Confidence) 상실이 만들어낸 위기(Crisis)


미국에‘험프티 덤프티(Humpty Dumpty, 땅딸보)’라는 동요가 있다. 내용을 원문과 함께 살펴보면, “Humpty Dumpty sat on a wall, Humpty Dumpty had a great fall. All the king's
horses and all the king's men Couldn't put Humpty together again”(험프티 덤프티가 벽위에 앉았네. 험프티 덤프티가 떨어졌네. 모든 왕의 말과 국민들은 험프티를 다시 붙여놓지 못했네).

 

결론적으로 깨진 달걀을 이전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내용으로 작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상황을 비유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이다. 특히 막대한 금융기관의 자본 상각과 손실은 그들에 대한 신뢰 붕괴를 초래했다. 미국 금융업종의 신뢰 붕괴는 소비자(또는 투자가)의 자신감(Confidence) 상실-깨진 달걀-로 이어졌다.


이러한 자신감 상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저축률 급증으로 나타났다. 2007년 월 평균 1.7%에 머물렀던 저축률은 2009년 5월 6.2%까지 상승했다. 저축률 상승은 수요 하락을 동반했다.


소매판매와 수입증가율(YoY)은 1993년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미국의 수입과 소매 판매 증가율 급감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붕괴됐던 소비자(투자가)의 자신감 회복 여부는 경제와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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